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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式장보고] 1월13일 국내 증시 이슈와 강세 종목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1.13 16:44:56

13일 株式장보고. = 박기훈 기자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이에 본지는 오늘 하루 주식(株式)시장에 영향을 끼친 소식들을 '장중 이슈 보고'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13일 국내 증시의 주요 화두는 △정부의 AI(인공지능) 육성 △비트코인 반등 기대감 △쌍방울 부정적 이슈 해소 기대감이었다.

◆ 정부, 2030년까지 AI 활용 기업 비중 확대 

산업통상자원부가 금일 열린 '제1차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에서 '산업 AI 내재화 전략'을 심의·확정하고 AI 육성을 본격화한다고 알려지면서 AI 관련 사업을 영위 중인 기업들이 반등세를 나타냈다. 

코난테크놀로지(402030), 바이브컴퍼니(301300), 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 핀텔(291810), 솔트룩스(304100), 플리토(300080), 마인즈랩(377480), 비트나인(357880)은 정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각각 24.32%, 16.91%, 14.86%, 13.76%, 13.74%, 12.59%, 9.80%, 8.14% 상승세를 나타냈다. 

'산업 AI 내재화 전략'에는 △2030년까지 AI 활용 기업 비중 30%로 확대 △기업의 AI 활용 기반 마련 지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800억원 규모의 산업 DX펀드 조성사업 실시 △산업 AI 융합인력 양성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 비트코인 반등 조짐 '확대'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속에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분위기 속에 트위터가 올해 가상자산을 결제 수단으로 도입할 것으로 알려지며 가상 화폐 관련주들이 주목받았다. 

인바이오젠(101140), 비덴트(121800), 위지트(036090),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정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각각 8.21%, 4.62%, 2.11%, 0.96% 오름세로 마감했다. 특히 이들은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일주일 기준으로는 각각 10.86%, 17.69%, 14.37%, 15.05% 뛰었다.

최근 비트코인이 2200만원 대를 돌파하는 등 지난달부터 박스권에 갇혀있던 비트코인이 상승 분위기를 연출하자 국내외 전문가들이 반등을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이번 주 입국

약 8개월 동안 검찰 수사망을 피해 해외 도피생활을 하다가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불법체류 혐의를 인정하고 당국에 자진 귀국 의사를 밝히면서 쌍방울 그룹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는 그동안 쌍방울을 둘러싼 이슈 해소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쌍방울(102280), 광림(102280), 미래산업(025560), 비비안(002070)은 정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각각 21.99%, 9.00%, 7.06%, 7.04% 오름세를 보였다.   

김 회장은 현재 검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전환사채 관련 허위공시 등 자본시장법 위반 △횡령·배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외화 밀반출 및 대북 송금 등 쌍방울 그룹 관련 각종 의혹의 핵심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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