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격도 과열 종목으로 혜인, 수산아이앤티, 씨엔플러스, 바디텍메드, 일신석재 등이 올랐다. 
이격도 과열 종목으로 혜인, 수산아이앤티, 씨엔플러스, 바디텍메드, 일신석재 등이 올랐다. 

[핀포인트뉴스 주지영 기자] 이격도 과열 종목으로 혜인, 수산아이앤티, 씨엔플러스, 바디텍메드, 일신석재 등이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혜인은 전거래일 대비 30% 오른 8320원, 수산아이앤티는 전거래일 대비 29.91% 오른 1만4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엔플러스는 전거래일 대비 29.90% 상승한 656원, 바디텍메드는 전거래일 대비 22.12% 상승한 1만3250원, 일신석재는 전거래일 대비 22.02% 상승한 13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한화솔루션우, 애머릿지, 한국주강, 리더스 기술투자, 제이에스티나, HLB테라퓨틱스, 알에프세미, 아이텍, 다믈멀티미디어, 소니드 등이 상승했다.

반면 MDS테크, 레인보우로보틱스, 코콤, 솔트룩스, 이삭엔지니어링, 코난테크놀로지, 휴림로봇, 피제이전자, 코맥스, 티라유텍, 우진아이엔에스, 자연과환경, 희림 등은 하락했다. 

혜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캐터필라 C9.3 엔진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혜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고성능 장갑차 타이곤에 탑재되는 캐터필라 C9.3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이곤은 차륜형 장갑차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했다. 

수산아이앤티는 국내 은행에 생체인증 도입 의무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전날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생체 인식 적용 범위를 구체화한 내부통제 시스템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수산아이앤티는 소프트웨어의 개발, 판매 및 용역제공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씨엔플러스는 이날 LG헬로비전과  '울산광역시교육청 2022년 학생용 스마트기기 보급사업(2차) 충전함 납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2억4594만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7.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날 바디텍메드는 흡입형 치료기 씽크넵(SyncNeb)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씽크넵은 인공호흡기에 연결해 약물을 전달하는 의료기기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는 "기술 장벽으로 국내 기업이 진입하지 못했던 중환자용 흡입기 분야에서 기술 장벽을 허물고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바디텍메드는 체외진단 기업이다.

일신석재의 이날 주가 상승을 이끄는 정확한 원인은 알려진 바 없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일신석재는 원석채취, 원석 및 석제품 가공, 석판재 수출입 및 유통, 석공사 시공을 영위하는 종합석재업체다. 

한편 이격도 과열 종목은 당일 주가(현재가)를 이동평균값(20일)으로 나눈 비율이 120%이상 일 경우의 종목을 뜻한다.  

이격도는 주가와 이동평균선 간의 괴리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당일의 주가를 이동평균치로 나눈 백분율이다.

이격도가 100%면 주가와 이동평균선은 일치하고 있는 것이며, 100% 이상이면 당일의 주가가 이동평균선보다 위에, 100% 이하면 아래에 위치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이격도가 100% 이상이면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최근 상승했음을 뜻한다. 

이격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나 이하에서 변곡점이 나타나거나 기준값을 돌파하면 매수·매도의 시점에 도달한 것으로 말할 수 있다.

즉 주가가 이동평균선 위로 크게 멀어지는 것은 이격도가 높아지는 것이므로 이때는 주식의 매도시점이고, 반대로 아래로 크게 떨어져 이격도가 낮아지는 것은 매입시기로 풀이된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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