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엄현식 기자] 10일 주식시장에서 원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원전관련주는 전일대비 1.66% 오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신기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76% 오른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르비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24% 상승한 4890원에, 대우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 오른 4685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성광벤드, 강원에너지, 태광, 보성파워텍, 비엠티, GS건설, 현대건설, 한전기술, SG&G, 지투파워, 조광ILI, 한전KPS, SNT에너지 등 주가가 상승 중이다.

이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우간다와 원전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는 언론 보도에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이라 풀이된다.

전날(9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수원이 우간다를 방문해 2000㎿ 규모 신규 원전 사업 진행을 확인하고 우간다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우간다는 신규원전 도입을 위해 한수원에 앞서 미국·중국·러시아 등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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