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최초로 서울시에 문을 연 직장맘지원센터가 오는 10월 24일 홈페이지(workingmom.or.kr)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직장맘지원센터는 홈페이지 내에서 직장맘이 원하는 정보를 원스톱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과정을 단순화하여 접근성을 높이려 노력했다. 앞으로 직장맘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필요한 보육정보와 육아정보, 전문적인 지식 등 관련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이번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노무사와 자문 변호사 등 전문가들의 상담을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상담을 신청하면 출산 육아와 관련한 휴가 사용이나 그로인한 해고 등의 불이익을 당했을 때 복잡한 절차 없이 전문가의 질 높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1차 온라인 상담 후 밀착지원이 필요한 경우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신청도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는 직장맘의 대표적인 3고충(직장, 가족관계, 개인 영역 고충) 해소를 위한 원스톱 종합상담 및 연계정보제공 등을 지도서비스와 함께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아동 청소년 문제, 노인 돌봄 문제부터 가족관계 고충, 심리정서, 문화·복지, 일자리 경력개발 등의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특히 보육정보나 관련기관에 대한 정보는 지도서비스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보마당에서는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직장 내 권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및 출산휴가 육아휴직 신청과 이용법등 알쏭달쏭한 상식을 알기 쉽게 풀이하였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양식(맘카페 이용신청서)을 작성해 보내면 직장맘의 소모임이나 교육 등을 센터 내 운영하고 있는 ‘맘카페’를 활용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는 크게 종합상담, 정보마당, 알림마당, 참여마당, 사업소개, 센터소개의 6개의 콘텐츠로 나뉘어져 있다.
종합상담은 온라인 상담, 찾아가는 상담으로 나누어 필요에 따라 손쉽게 신청할 수 있고, 정보마당에는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찾기 힘든 자료를 한곳에 모아 놓아 이용자가 찾아보기 편리하게 구성했다.
알림마당은 센터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 신청이나 그 밖의 직장맘에게 필요한 다양한 자료들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참여마당에서는 게시판, e-poll, 이벤트 진행 등을 통해 회원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이끌어 내도록 하였다. 특히 e-poll은 직장맘의 현실과 욕구를 간단한 설문을 통하여 알 수 있도록 조사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조사를 진행하여 추후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홈페이지는 특별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대부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다. 단 상담신청이나 게시판 등의 댓글 기능을 이용할 경우에는 회원 가입해야 한다.
한편 홈페이지 오픈 기념으로 신규 가입한 회원에게 풍성한 상품 및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회원가입하고 게시판에 응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과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문화상품권 1만원권 2장 50명, 에코 컵 10명, 거즈수건·볼펜세트 20명) 신규 가입한 회원 중 30명을 추첨하여 센터에서 실시하는 직장맘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현직교사가 들려주는 직장맘 자녀교육 노하우’ (서울 동광초등학교 전성실 교사 / 아름다운 나눔 수업 저자)를 무 료로 수강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4월 개소한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맘의 입사부터 퇴직까지 노무사와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전문가 등 전문가 밀착형 법적지원 및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실시하여 현재까지 300여건의 심층상담 및 직장 내 분쟁해결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최소영 에코맘기자 : sososop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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