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우체국 스마일봉사단, 연탄 2100장 나눔 행사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2-14 16:17: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올해도 어려운 이웃과 사랑·희망의 온기를 나눠요
▲ 서울도봉우체국 스마일봉사단이 연탄을 직접 나르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도봉우체국 스마일봉사단이 최근 연탄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봉사단은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해 집수리, 반찬배달, 연탄 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단체로, 이번 봉사활동은 안골의 저소득 취약계층를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봉사활동은 스마일봉사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가구에 연탄 600장을 직접 전달하고, 5가구에 연탄 1500장(140만원 상당)을 배달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연탄 배달을 마친 뒤 "매번 봉사를 할 때마다 힘들겠다며 따뜻한 차와 과일을 챙겨주시고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봉사라는 게 몸은 힘들지만 이웃의 훈훈한 정도 함께 느낄 수 있어 오히려 뿌듯함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언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이 어느 정도 풀리면서 후원과 봉사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연이어 닥친 경제 불황으로 저소득 어르신들이 많이 힘들어하셨다. 마침 이렇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도봉우체국 스마일봉사단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준우 박준우

기자의 인기기사

많이 본 뉴스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