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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어현경, 치유의 시로 '제5회아시아리더대상'서 "문화예술아시아 서양화발전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꿈꾸는섬 작품을 그려나가는 작가 어현경

 

치유의 그림을 그리는 현대 추상미술  작가 어현경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였다. 지난 2021년< 화양연화>라는 제목으로 첫 개인전을 가진 어현경작가는 총 20 여점의 신작 시리즈 "꿈꾸는 섬“을 발표하였다. 


희노애락을 경험하고, 어느덧 중년의 시간으로 들어가는 시점에 느끼게 된 감정을  그녀는 그림으로 이야기 한다. 인생에서 가장 좋은 순간은 지금이라고 이야기하는  그는 삶에 대한 성찰, 즉 사유하는 삶에 대한 가치와 그 즐거움을 찾고 영혼의 편안  함을 느낀 때가 지금, 이 현재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한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늘 그림을 그려 동네어른들을 웃게 했고 그림으로 부모님의 넘  치는 칭찬을 받으며 자랐다. 그 후 그 시절 그림 좀 그린다는 사람들이 모이는 미술대학에서 미술인으로서의 역량을 탄탄하게 다져나갔고 작업에 대한 서사를 펼쳐나가는 듯하였지만, 신체와 영혼의 불안을 경험하고 건강에 문제가 생기며 그녀의 삶의 모양은 바뀌었다.


그 삶의 전환점 이후 그녀는 자신을 더 알아가기 위해 미술심리 공부를 시작했고, 평소에 보아왔지만 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발견과 아주 작고 사소한 것들에 대한 감  사를 알게되는 새로운 삶의 형태를 맞이하게 되고 이 시기에 좋은 기회가 찾아오게  된다.


2020~2021년도 여의도에 들어서는 페어몬트 엠베서더 호텔 (서울) 펜트하우스에  두 작품이 소장 되는 기회를 얻게 되고 sbs펜트하우스 드라마와 예능방송을 통해 그녀의 그림이 노출된다. 이 작품이 <꿈꾸는 섬> 첫 시리즈의 시작이 되고 드림 아일랜드 시리즈는 이후 다음  시리즈로 발전하게 된다.


<꿈꾸는 섬>의 유영의 흔적은 아크릴 물감을 물과 같이 만들어 영롱하게 붓기를 수번 거치면 이들은 섞이며 비로서 생명의 움틈이 시작된다. 이질적인 재료를 믹스해서 붓기를 반복하면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아 또한 아름다운 자연의 일부가 나타나는데,  그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재료의 우연적인 만남은 늘 새롭고 신비롭다.

 

그녀의 표현에의 절실함이 지구반대편에도 닿았을까.. 영국,독일  예술잡지와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어현경작가의 작품을 관람하는 많은 관람자들은 현실에서 다른 차원으로 이동해 깊이 빠져드는 신비감과 함께 휴식을 선물 받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들 많이 이야기  한다.


치유의 염원을 담아 행하는 수행과도 같은 그녀의 작업은 지친 그들을 위로하고 감  동을 선사한다. 그림을 통해 자신만의 평화로운 섬을 발견하고, 그 섬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며 상처를 치유하기를 바란다.

 

어현경 작가는 앞으로도 심적인 위로가 필요한 곳은 어느곳이든 찾아가 그들과 소  통하고자 한다. 그림으로 위로받고 치유받음 으로서 다시 일어설 힘을 드릴수 있다면 성공한 작가라고 이야기하는 어현경 작가, 그녀의 다음 행보가 무척 기대가 된다.

 

한편, 어현경 서양화가는 오는 16일 개최하는 '2022제5회아시아리더대상'(위원장 장순배) 시상식에서 '문화예술아시아서양화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