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엄현식 기자] 이격도 과열 종목으로 에스씨엠생명과학, 세화피앤씨, 오리콤, 셀루메드, 노을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에스씨엠생명과학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0% 오른 9100원, 세화피앤씨는 전거래일 대비 29.69% 오른 1485원, 오리콤 전거래일 대비 26.16% 상승한 1마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셀루메드는 전거래일 대비 25.63% 상승한 6030원, 노을은 전거래일 대비 25.19% 상승한 8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태평양물산, 캐리소프트, 파나진, 오파스넷, 제넨바이오, 부방, 세방, 에스에이티이엔지, 연우, 모아데이타 등이 상승했다. 

하지만 동부건설우, 코퍼스코리아, 덱스터, 삼천당제약, 엔투텍, 엔비티, 키이스트 등은 하락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급성 췌장염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2a상 유효성 확인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지난 1일 열린 제6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에서 급성 췌장염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 SCM-AGH의 임상 2a상 결과를 발표했다.

세화피앤씨는 중국 코로나 봉쇄가 점점 완화되자 주가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세화피앤씨는 염모제 및 헤어케어 전문업체로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B 채널, 온라인 채널, 해외 채널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성장하고 있는 모레모와 13년간 홈쇼핑 스테디 셀러로 판매 중인 리체나를 대표 브랜드로 보유하고 있다.

오리콤 주가의 영향을 줄만한 뚜렷한 공시나 호재는 파악되지 않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오리콤은 광고대행사업, 광고제작사업, 프로모션사업, 잡지 및 정기 간행물 발행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셀루메드는 특허권 양수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셀루메드는 이날 교체형 배터리 전문기업 '유로모터스'로부터 '전기 배터리팩 장착구조와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특허권을 양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차체에 내장돼 분리가 불가능한 제1배터리와 차체로부터 분리 가능한 제2배터리를 포함하는 전기 이륜차용 배터리 시스템과 관련한 내용이다.

노을 주가의 영향을 줄만한 뚜렷한 공시나 호재는 파악되지 않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노을은 Embedded AI 기술과 자체 보유 원천기술인 NGSI 기술을 기반으로 혈액과 조직세포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이다.

한편 이격도 과열 종목은 당일 주가(현재가)를 이동평균값(20일)으로 나눈 비율이 120%이상 일 경우의 종목을 뜻한다.  

이격도는 주가와 이동평균선 간의 괴리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당일의 주가를 이동평균치로 나눈 백분율이다.

이격도가 100%면 주가와 이동평균선은 일치하고 있는 것이며, 100% 이상이면 당일의 주가가 이동평균선보다 위에, 100% 이하면 아래에 위치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이격도가 100% 이상이면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최근 상승했음을 뜻한다. 

이격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나 이하에서 변곡점이 나타나거나 기준값을 돌파하면 매수·매도의 시점에 도달한 것으로 말할 수 있다.

즉 주가가 이동평균선 위로 크게 멀어지는 것은 이격도가 높아지는 것이므로 이때는 주식의 매도시점이고, 반대로 아래로 크게 떨어져 이격도가 낮아지는 것은 매입시기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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