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정보보호발전' 공로 행안부장관상 수상 영예

▲ 포항시 데이터정보과 정보보호담당 천재호(사진 왼쪽) 주무관이 30일 \\\'2022년 지자체 정보보호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 디지털 정부로의 역량 강화 및 정보보호 예방 공로 인정받아

포항시 데이터정보과 정보보호담당 천재호 주무관이 지난달 30일 '2022년 지자체 정보보호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자치단체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해킹 등 사이버침해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의 정보시스템 및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의 안전한 관리가 '디지털 정부'로의 자긍심과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포항시도 자치단체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됨에 따라 랜섬웨어 등 사이버보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보안 강화 정책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이 일상화된 비대면 사회에서 카카오센터 화재 등 각종 재난과 재해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천재호 주무관의 이번 수상은 포항시의 정보보호 예방 및 대응 활동에 대한 노력이 중앙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크다.

포항시는 그동안 국가정보보안 기본지침을 준수해 정보보안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사이버 공격차단 대응 대책으로 방화벽 이중화, 침입방지시스템, 접근제어시스템 등 다양한 보안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24시간 사이버 보안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보안취약점 진단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및 사이버 모의 훈련 수행을 통해 사이버보안 침해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밖에도 수많은 신규 정보화사업 추진과정에서 시스템이 보다 안전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사전 보안성검토를 철저히 하고, 보안적합성을 경북도와 국정원에 의뢰해 포항시 정보보안 업무가 체계화 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포항시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을 ‘포항시 사이버보안의 날’로 지정, 자체적으로 업무 보안환경을 점검하도록 하고, 자가학습시스템 수행 등을 통한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 직원들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있다.

포항시는 2023년에는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한 통합 재해복구시스템을 도입, 더욱더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직원의 정보보안 교육 강화, 사이버침해로부터 정보시스템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정보보안 위협 요소를 발굴·해소, 정보보안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영을 모색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데이터가 더욱 활성화되는 포항시의 보안 높은 행정업무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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