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는 외적인 요소가 사회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만큼 자기 관리에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그루밍(grooming)족”이 증가하고 있다. 그루밍족은 마부(groom)가 말을 빗질하고 씻기는 데에서 유래한 신조어로, 미용과 자기 관리에 돈을 쓰는 남성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처럼 최근 외모 관리는 성별 구분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에서도 턱수염부터 헤어 라인, 눈썹, 인중 등 남성 제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 제모는 대부분 20-30대 여성들이 주로 받았다면, 최근에는 남성들도 깔끔한 이미지를 위해 제모를 받고 있다. 거뭇한 수염 자국을 지워 깨끗 인상과 동안 외모를 가질 수 있는 등 미용적인 부분을 개선해줄 뿐만 아니라, 매일 아침 면도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털의 밀도가 빽빽하고 굵기 때문에 일반 제모를 적용할 경우 잔털이 남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기에 남성 제모는 굵은 털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시술을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제모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통증 또는 피부 민감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접촉 방식의 클라리티 프로 레이저를 활용한 방법이 인기다. 

클라리티 프로는 토탈 케어 레이저 장비로, 모낭 속 멜라닌에 대한 흡수도가 높은 755nm의 알렉산드라이트 파장과 1064nm 엔디야그 파장으로 모든 부위 얇은 솜털부터 두꺼운 털까지 깔끔하게 제거가 가능하다. 

듀얼 파장 플랫폼으로 색소침착, 혈관 확장, 리프팅 등 다양한 면에서 도움을 주며, 자체 쿨링 시스템을 갖고 있어 통증에 민감한 사람도 마취나 통증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치료 시간을 단축시키고 더 편리하게 원하는 부위 제모가 가능하며, 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삼성고운맥의원 이보미 원장은 “보통 남성들은 면도기나 족집게, 제모 크림 등을 이용한 셀프 제모를 시도하는데, 이는 자칫 위생적인 문제나 피부에 강한 자극을 일으켜 염증, 따가움, 색소침착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그렇기에 피부과에 내원하여 전문적인 제모를 받는 것을 권장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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