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김수현 기자] 지난 11일 영풍제지의 새 주인이 된 대양금속의 3분기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영풍제지의 주가를 자극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분 기준 영풍제지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45% 상승한 1만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대양금속의 건실한 올해 실적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까지 대양금속의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27% 증가한 1903억4655만 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0.22% 늘어난 198억6901만 원, 당기순이익은 147.23% 증가한 204억2423만 원을 기록했다.

대양금속은 1973년 설립 이후 스테인리스 관련 사업만 경영해온 기업으로 스테인리스 냉간 압연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 주 제품인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은 스테인리스 핫코일을 외부 조달해 자체 냉간 압연 공정을 거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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