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은 태국 북부 덴차이(Den Chai) - 치앙라이(Chiang Rai) - 치앙콩(Chiang Khong) 구간 322km 연장 건설 사업 중 1구간인 덴차이 – 응아오(Ngao) 구간 196억 원 규모 신호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다나이 푸미왓(Danai Bhumiwat) ITD E&M사업 부사장, 피팟 로랏(Pipat Lorach) ITD 철도사업총괄대표 부사장, 박우범 LS일렉트릭 전력시스템사업부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LS ELECTRIC(일렉트릭)은 최근 태국철도청(State Railway of Thailand)이 추진 중인 태국 북부 덴차이(Den Chai) - 치앙라이(Chiang Rai) - 치앙콩(Chiang Khong) 구간 322km 연장 건설 사업 중 1구간인 덴차이 – 응아오(Ngao) 구간의 신호시스템 사업(사업비 196억 원)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729억 바트(한화 환산 약 2.7조 원) 규모의 태국 북부 철도 복선화 건설사업으로, LS일렉트릭은 철도건설 분야 기업인 ITD(Italian-Thai Development)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 1구간 신호시스템 사업자로서 신호통신시스템 설계, 제작, 설치 등을 총괄하게 된다. 1구간은 사업은 태국 철도 복선화 건설 사업으로 북부 지역 철도망 개발, 화물, 여객 운송 능력 확대를 위해 덴차이(Den Chai) - 응아오(Ngao) 구간 총 연장 103km 철도를 복선화로 신규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지난 10여 년 간 태국 철도 사업의 주요 파트너인 ITD와 함께 추진한, 다양한 철도 신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얻은 신뢰가 이번 수주의 가장 큰 동력이었다”며 “최근 아시아 지역의 위드 코로나 전환과 인프라 사업 투자 확대에 따라 철도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철도 사업 중점 국가인 태국, 대만, 방글라데시를 중심으로 국철, 도시철도 E&M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