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의원, 공무원 공직기강 해이 질타

이영진 / 기사승인 : 2022-11-09 18: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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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계타임즈=이영진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1)은 9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감사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무원의 공직기강 해이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김현석 의원은 먼저 집행부에 김동연지사 취임 후 공직기강 확립에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질의했다.
 

이에 최홍규 조사담당관은 “지사님이 취임했다고 특별히 다르게 추진하지 않고, 명절 등 특별 시기에 맞춰 감찰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감찰활동은 수시로 펼치고 있는 상황이고, 제보를 통해 비위행위에 대해 원칙대로 관용없이 엄정문책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이어 과거 3년간의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을 보면 엄정 징계 등이 지켜지지 않고 매번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최근 경기도 공무원 비위 관련한 언론보도 ‘경기도청 공무원 마약 밀수 혐의로 호주에서 체포’, ‘경기도 국장급 공무원,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직위해제’ 두 건에 대해 경기도에서 간부회의나 대응이 없었다고 꼬집었다.
 

김현석 의원은 “이번 경기도 공무원의 마약밀수, 성추행 기사를 보고 참담함을 느낀다”고 말하며 “이런 결과를 보면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직원교육이 실효성이 없다고 본다. 그동안 지적만 받고 개선이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앞으로 도지사의 공직기강 확립 기사를 안봤으면 좋겠다”고 불쾌한 감정을 내비치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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