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1억보 4배 이상 달성…500만원 기부

충북 충주의 이차전지 소재기업 ㈜코스모신소재가 8일 '착한 걸음 한 걸음 더' 워크온 기부챌린지를 통해 500만원을 기부했다.

코스모신소재 워크온 가입자 1612명은 지난 10월 한 달간 걷기운동으로 건강도 지키고 이웃도 돕자는 취지로 이번 기부챌린지를 진행했다.
 

▲ 김창수 코스모신소재 부사장(왼쪽 두 번째)이 8일 워크온 기부챌린지 기부금 500만원을 충주시에 기탁하고 있다.
▲ 김창수 코스모신소재 부사장(왼쪽 두 번째)이 8일 워크온 기부챌린지 기부금 500만원을 충주시에 기탁하고 있다.

이들은 당초 목표했던 1억보를 4배 이상 넘겨 4억2300만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냈다.

이에 회사 측은 약속한 500만원을 충주지역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써 달라며 충주시에 기탁했다.

워크온 기부챌린지는 걷기 플랫폼 앱 워크온을 이용해 걸음 수만큼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일상 속에서 건강한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동환 대표는 "건강도 지키고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에 참여하게 돼 즐겁고 뜻깊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항상 노력을 이어간다는 기업 모토처럼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힘이 돼주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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