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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금호석유, 순현금 1조4000억원 달해 목표주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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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금호석유, 순현금 1조4000억원 달해 목표주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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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금호석유화학(금호석유)는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동기에 비해 저조하나 순현금이 1조4000억원에 달해 목표주가가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하나증권은 금호석유가 업종내 압도적인 이익을 시현하고 있고 순현금 1조4000억원을 보유해 여유가 있다고 판단해 금호석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고수했습니다.
금호석유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8872억원, 영업이익이 2305억원, 당기순이익이 2108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금호석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2488억원에 약간 못미쳤습니다.

금호석유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2439억원, 영업이익이 3540억원, 당기순이익이 286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나증권 윤재성 연구위원은 금호석유의 고무사업 수급이 매우 타이트하나 원재료인 벤젠 등은 심한 공급과잉 상황이기에 스프레드가 견조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2022년은 물론 2023년에도 석유화학 섹터 내에서 가장 높은 절대 이익 규모를 시현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향후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전환할 시에는 금호석유가 여타 석유화학 업체 대비 업황 및 실적의 턴어라운드 속도가 빠르고 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금호석유의 4분기 영업이익이 2137억원으로 소폭 감익되고 연말 DPS(주당배당금)가 6000원 수준으로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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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의 최대주주는 박철완 전 상무가 지분 8.5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전 회장이 지분 6.73%를 갖고 있습니다.

금호석유는 외국인의 비중이 21.3%, 소액주주 비중이 53%에 달합니다.

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전 회장과 박철완 전 상무 간 경영권 분쟁이 벌어졌으나 소강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