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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스첨단소재, 수요 부진에 실적 충격…목표가 ↓ -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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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1-03 08:43:46   폰트크기 변경      



[e대한경제=김진솔 기자] 키움증권은 3일 이녹스첨단소재의 실적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33.8%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주가산자산비율(PBR) 5배로 역사적 최저점 수준"이라며 "그러나 실적과 주가는 OLED 패널 출하량과 직결됨에 따라 단기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333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7%, 14% 줄었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5%, 10% 감소했다. 이는 키움증권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수준이다.

향후 전망도 어둡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실적 발표회를 통해 현재 OLED TV 수요가 부진함에 따라 가동률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며 "이로 인해 이녹스첨단소재의 Innoled(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부 또한 단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연말까지 모바일 및 반도체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이 예상됨에 따라 전 사업부의 매출 하락이 예상된다"며 "LG디스플레이의 WOLED(대형 OLED) 공장 가동 정상화가 예상되는 1Q23부터

주가 반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진솔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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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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