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식시장에서 셀트리온 공매도가 3일 연속 증가한 가운데 거래대금 역시 증가했다.
 이격도 과열 종목으로 노터스, 경동인베스트, 신화콘텍, 코오롱우, 성신양회우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핀포인트뉴스 주지영 기자] 이격도 과열 종목으로 노터스, 경동인베스트, 신화콘텍, 코오롱우, 성신양회우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노터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95% 오른 5770원, 경동인베스트는 전거래일 대비 29.92% 오른 6만3400원, 신화콘텍은 전거래일 대비 29.89% 상승한 5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코오롱우는 전거래일 대비 29.86% 상승한 2만7400원, 성신양회우는 전거래일 대비 29.73% 상승한 1만4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한일진공, 오디텍, PN풍년, 공구우먼, 동국알앤에스, WI, 오파스넷, 지아이텍, 이엔플러스, 일야, 지투파워, 자이글, 에이티세미콘, 양지사, 만호제강, 휴마시스 등이 있다. 

하지만 데이타솔루션, 더블유에스아이, 스킨앤스킨, 와이즈버즈, 글로벌에스엠 등은 하락했다. 

노터스의 주가 상승을 이끄는 호재나 뚜렷한 원인은 파악된 바 없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노터스는 신약 등 신규 개발 물질에 대한 비임상 실험을 진행하는 비임상CRO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경동인베스트는 자회사 경동의 티타늄 연구 개발 관련 조광권 획득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 경동인베스트는 공시를 통해 "자회사 경동이 태백-삼척 부근 면산 일대의 조광권을 취득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티타늄 광물 개발에 대한 구체적 일정이 수립되지 않았으며 경제성 평가도 수행된 바 없다"고 전했다. 경동인베스트는 플랜트 및 물류 사업, 전기발전 사업, 지주사업, 건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화콘텍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USB-C 타입에 대한 KS 표준 제정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짐작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8월 이와 관련한 표준안을 마련해 절차를 밟아 지난 18일 기술심의회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콘텍은 전자부품 제조 및 판매업을 주 사업으로 두고 있다. 이외에 상품유통 및 재생웨이퍼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코오롱우는 코오롱이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 코오롱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코오롱티슈진의 임상재원 확보를 통한 자회사 가치 증대를 목적으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투자 규모는 3000만불로 투자시기는 2023년 4월 내라고 전했다. 

성신양회우는 네옴시티 참여 준비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짐작된다. 이날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성신양회가 네옴시티 건설 사업 참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신양회는 시멘트사업과 레미콘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비전 2030 정책의 일환으로 발표한 신도시 계획이다. 사업비만 5000억 달러 규모로 알려졌으며 100% 친환경에너지로 자급자족하는 '친환경 스마트 신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격도 과열 종목은 당일 주가(현재가)를 이동평균값(20일)으로 나눈 비율이 120%이상 일 경우의 종목을 뜻한다.  

이격도는 주가와 이동평균선 간의 괴리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당일의 주가를 이동평균치로 나눈 백분율이다.

이격도가 100%면 주가와 이동평균선은 일치하고 있는 것이며, 100% 이상이면 당일의 주가가 이동평균선보다 위에, 100% 이하면 아래에 위치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이격도가 100% 이상이면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최근 상승했음을 뜻한다. 

이격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나 이하에서 변곡점이 나타나거나 기준값을 돌파하면 매수·매도의 시점에 도달한 것으로 말할 수 있다.

즉 주가가 이동평균선 위로 크게 멀어지는 것은 이격도가 높아지는 것이므로 이때는 주식의 매도시점이고, 반대로 아래로 크게 떨어져 이격도가 낮아지는 것은 매입시기로 풀이된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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