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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건전성 관리 능력 입증 필요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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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0-24 13:43:21

    © 베타뉴스.

    메리츠증권이 DGB금융지주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93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산출에 대해 12m Fwd BPS 31,474 원에 Target PBR 0.30 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Target PBR 는 12m Fwd ROE 10.4%, COE 9.1%, 할인율 74% (경기 악화 구간 은행업 할인율 및 지역경제, 부동산 PF 리스크 반영)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조아해 연구원은 최근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방 지역 중심으로 미분양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 7월 기준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전월대비 1.6% 증가에 그쳤으나, 비수도권은 14.1% 증가했다."면서 "이와 같은 부동산 PF 시장 침체의 가시화는 비은행 부문의 실적 부진 및 건전성 우려 부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 현재 PBR 0.21 배로 이에 대한 우려가 이미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 배당수익률은 9.6%로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확보한 상황으로 분석했다.

    향후 밸류에이션상향에 있어 주요 관건은 미분양 문제가 여전히 잔존한다는 점에서 건전성 관리 능력 입증으로 판단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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