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김수현 기자]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2분 기준 조일알미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8% 상승한 2440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중국 생산량 감소로 국제 알루미늄 가격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측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국 윈난성 정부는 전력난을 이유로 전해 알루미늄 제조사에 감산을 지시했다. 

감산 수준은 10~20%로 연말까지 감산이 지속된다면 중국 전체 생산량은 18~40만톤 감소할 것이 예상된다.

중국의 생산량을 줄이면서 전 세계 전해 알루미늄 가격이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중국 민성증권은 연간 200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들이 감산한다면 재고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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