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사진 오른쪽)과 올리 페카 헤이노넨 IB 회장이 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 의향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사진 오른쪽)과 올리 페카 헤이노넨 IB 회장이 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 의향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과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IB) 본부가 오늘(15일)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과 교육 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한 올리 페카 헤이노넨 회장을 비롯한 IB 본부 회장단을 접견하고 의향서에 서명했습니다.

국제 바칼로레아는 비영리 교육재단 IB 본부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 입니다.

도교육청은 의향서 체결로 국제 공인 교육과정인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 주도적 수업과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공인 전문 강사를 양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IB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새로운 경기 미래 교육이 열리기를 기대한다"며 "경기교육이 세계시민 역량을 갖춘 글로컬 융합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 IB 본부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IB 본부는 올해 9월 기준 160여 국가, 5천500여 학교에서 7천500여 프로그램을 운영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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