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홀딩스가 금일(1일) 전거래일 대비 0.58%(200원) 상승한 3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91주, 2,612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3,377주를 순매도하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네오위즈홀딩스의 주가 상승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당일 기관이 매도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반면, 모비릭스는 금일(1일) 전거래일 대비 6.03%(950원) 하락한 1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7,512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주, 7,325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모비릭스의 주가 하락은 경기 침체 우려의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금일 국내 증시는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 지속, 중국의 청두 전면 봉쇄 등의 영향으로 2% 급락세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8월 무역적자가 역대 최대인 95억 달러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이 같은 대내외적 악재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비릭스 뿐만 아니라 네오위즈홀딩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게임주가 금일 하락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