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②]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위한 간호사 적정수급 방안 토론회 개최
[의료24시-②]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위한 간호사 적정수급 방안 토론회 개최
인하대병원 이진욱 교수, 대한갑상선학회 기초의학연구상 수상

서울시한의사회-서울시 바로봉사단, 공동 수재민 의료봉사

한국건강관리협회,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장 수상

고려대의료원 메타버스 간호사 채용박람회 개최

심평원 대전지원, 소비자단체 대표자 간담회 개최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능 재난 모의 훈련 개최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8.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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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인하대병원 이진욱 교수, 대한갑상선학회 기초의학연구상 수상

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 교수(왼쪽)가 20일 ‘2022년도 대한갑상선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기초의학연구상을 수상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 교수(왼쪽)가 20일 ‘2022년도 대한갑상선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기초의학연구상을 수상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 교수가 지난 20일 ‘2022년도 대한갑상선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기초의학연구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의 연구주제는 ‘Identifying genomic changes that SARS-Cov-2 infection affects the thyroid gland’(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갑상선에 발생하는 유전자 발현의 변화)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호흡기 계통뿐 아니라 갑상선에도 쉽게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갑상선염이나 자가면역 갑상선 질환, 갑상선암 등과 연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갑상선암은 중앙암등록본부의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암이다. 2019년 전체 암 환자 25만 4천718명 중 12%에 해당하는 3만 676명이 갑상선암 환자였다.

이 교수의 연구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갑상선에 발생하는 유전체적 변화 요인을 발굴해 갑상선암의 코로나 이후 진료지침 마련에 기반이 되는 중요한 연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갑상선학회 역시 이 교수의 연구 내용이 독창적이고 갑상선학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평가하며 기초의학연구상과 함께 연구비 1천만 원을 수여했다.

 

서울시한의사회-서울시 바로봉사단, 공동 수재민 의료봉사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서울특별시 바로봉사단과 공동으로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금천구 금하마을 주민공동 이용시설을 찾아 수재민 대상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사진=대한한의사협회 제공]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서울특별시 바로봉사단과 공동으로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금천구 금하마을 주민공동 이용시설을 찾아 수재민 대상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사진=대한한의사협회 제공]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서울특별시 바로봉사단과 공동으로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금천구 금하마을 주민공동 이용시설을 찾아 수재민 대상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23일로 시작한 의료봉사는 3회에 걸쳐 금하마을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건강 돌봄 사업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1회차 봉사활동에는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 이서윤 원장(경희꿈한의원) 등이 참여했다. 

금천구 자원봉사센터 및 더프라미스에서 바로봉사단을 통해 봉사에 동참했으며 이 날 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했다.

현장에는 김성준 시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1), 최기찬 시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2), 이인식 구의원(금천구 복지건설위원장)이 함께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장 수상

(왼쪽부터)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왼쪽부터)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

건협은 23일 본회 추담홀에서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여받았다.

적십자회원유공장은 재원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개인·단체에게 수여하는 포상으로 건협은 지난 3월 동해안 지역 산불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구호키트를 지원하며 피해복구 및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장을 받게 됐다.  

건협은 이외에도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장애인 특화차량 제작 지원,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 및 탄소중립생활실천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ESG경영 실천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메타버스 간호사 채용박람회 개최

고려대의료원 메타버스 채용박람회 랜딩페이지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고려대의료원 메타버스 채용박람회 랜딩페이지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고려대학교의료원이 2023년도 신규 간호사 채용을 위한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시공간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다, 고려대병원 홈페이지 채용게시판을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부스는 24시간 운영되며 상담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중에 가능하다.

고려대의료원 산하의 안암·구로·안산 3개 병원에 대한 정보와 채용 꿀팁, 간호사의 일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선배와의 대화를 통한 1:1 상담 등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간호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위한 간호사 적정수급 방안 토론회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4일 열린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간호사 적정수급 방안 토론회’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4일 열린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간호사 적정수급 방안 토론회’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4일 열린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간호사 적정수급 방안 토론회’에서 간호법 제정을 통해 간호인력 문제를 해결할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전체 참석들이 의견을 같이했다.

간호법 제정을 통해 간호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업무 강도를 낮추면 이직이 줄어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의료기관 내 더 많은 간호사가 일하게 되면 환자 사망률과 의료사고가 낮아지는 등 양질의 간호가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오랫동안 간호인력 문제는 의료기관 내 간호인력이 부족해 노동강도가 높고, 높은 노동강도는 간호인력 이직률을 높이는 등 꼬리에 꼬리는 무는 악순환 구조로 이어져 왔다”면서 “의료기관 내 간호업무환경 개선과 함께 간호인력을 늘리도록 지원하는 법과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년 간호통계연보에 따르면, 인구 1천 명당 간호사 수는 광주광역시가 6.1명인데 반해, 충남은 2.8명으로 약 2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전국 평균보다 낮은 지역 역시 2011년 7개 시·도에서 2020년 8개 시·도(세종 제외)로 늘어났다. 지방 의료기관, 중소병원 등에서는 간호사 부족으로 인해 법으로 정해진 환자 수의 2∼3배를 담당하고 있다. 토론회를 찾은 국회의원들은 간호사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려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간호정책 수립해야 한다는데, 여야 모두가 의견을 같이 했다.

 

심평원 대전지원, 소비자단체 대표자 간담회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은 24일 대전지원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대전지역 소비자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은 24일 대전지원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대전지역 소비자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은 24일 대전지원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대전지역 소비자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세종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도정자) 등 7개 단체 대표가 참석해 대전지원의 ESG경영, 대국민 건강정보 서비스 주요 홍보활동 등을 공유하고 지역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지원은 대전, 충남·북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며 동반자적 협조 체계를 유지해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박한준 대전지원장은 “지역의료 소비자 입장에서 건강정보 서비스 등에 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비자단체와의 상호 협력을 강화해 지역 소비자 권익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능 재난 모의 훈련 개최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방사능 테러로 인해 차량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대비한 재난 모의훈련을 24일 진행했다. [사진=한국원자력의학원 제공]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방사능 테러로 인해 차량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대비한 재난 모의훈련을 24일 진행했다. [사진=한국원자력의학원 제공]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방사능 테러로 인해 차량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대비한 재난 모의훈련을 24일 진행했다.

2022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에는 안전관리부, 진료지원부,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등 원자력의학원 의료진·행정부서 소속 직원들 및 노원구청, 노원경찰서, 노원소방서 및 제56보병사단 등 유관기관 포함 130여 명이 참여했다.

자위소방대 비상소집 등 화재대응 초동조치 강화, 방사능 오염부상자 처치 및 제염 등 의료대응 강화를 목표로 한 이번 훈련은 현장중심의 재난 대응에 주력해 지휘팀, 진압팀, 피난유도팀, 구조팀, 복구지원팀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가 팀별 임무에 따라 건물별 대피로를 확보하고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다.

방사능 오염 대응을 위해 방사선비상의료지원본부가 가동되어 방시능 오염 여부에 따라 환자들을 신속하게 분류하고 오염환자를 위한 응급처치, 제염, 집중치료를 위한 이송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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