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랑방블랑' 매장 전경/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랑방블랑' 매장 전경/ 현대백화점그룹

[뉴스메카=이경미 기자] 한섬이 이달 초 론칭한 럭셔리 골프웨어 ‘랑방블랑’의 첫 매장을 열고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22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4층에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랑방블랑(LANVIN BLANC)’의 1호점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 브랜드는 같은 날 공식 온라인몰인 더한섬닷컴을 통해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랑방블랑은 한섬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랑방(LANVIN)’과 손잡고 선보이는 럭셔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이다. 랑방블랑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에서 스포츠 라인에 사용하는 이탈리아 · 스위스 등의 프리미엄 기능성 원단을 대거 도입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랑방블랑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매장은 46㎡(약 14평) 규모로, 올 가을 · 겨울(F/W) 시즌 전 상품을 선보인다. 아우터 · 니트 · 모자 · 가방 등 260여 종으로, 가격대는 아우터 49만원~200만원, 상의 23만 8000원~89만 8000원, 모자 12만 8000원~30만원 등이다.

랑방블랑 매장의 인테리어에는 미국 · 일본 등 글로벌 리테일 매장들을 설계한 미국 뉴욕 기반의 디자인팀 ‘마르솔리에 빌라코타’(Marsollier Villacorta LLC)가 참여했다. 

한섬은 이번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을 시작으로 랑방블랑 유통망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이달 중으로 판교점(23일), 무역센터점(26일), 더현대 서울(31일) 등에 차례로 매장을 추가 오픈한다. 이를 통해 연내에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수를 10여 곳까지 확대한다.

한섬 관계자는 “고객들의 높은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타임 · 마인 등 프리미엄 브랜드로 구축해 온 고품격 이미지를 구현한 차별화된 골프웨어 ‘랑방블랑’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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