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여성센터, '여성을 기록하는 여성들-구술인터뷰 실제 과정 익히기' 교육 실시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8-18 14:50: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도봉여성센터 '여성을 기록하는 여성들-구술인터뷰 실제 과정 익히기' 교육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여성센터는 구술기록에 관심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여성을 기록하는 여성들-구술인터뷰 실제 과정 익히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의 키워드인 ‘구술기록’이란, 면담을 통해 개인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과거나 역사적 사건을 재구성하는 작업과 그 결과물로서의 기록을 뜻한다는 게 센터 측의 설명이다.

 

센터에 따르면 교육은 인권기록센터 사이 기록활동가 박희정 작가와 함께 다양한 구술기록물을 보고, 에세이 등 기록물을 실제로 남겨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론강의는 오는 31일부터 9월2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며, 실습의 경우 오는 ▲10월5일 ‘인터뷰 분석’ 10월19일 ‘글 구성’ 11월2일 ‘합평과 퇴고’ 11월16일 ‘완성된 글 나누기’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기한은 오는 29일까지며, 교육 참가 시 6만원의 수강료를 부담해야 한다. 수강인원은 12명이며, 남성도 참여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도봉여성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한 뒤 신청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현대사회에서 말하는 것, 그리고 기록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사람들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을 이해하고, 기억을 기록으로 구현해내는 과정에 관심있는 많은 구민 여러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준우 박준우

기자의 인기기사

많이 본 뉴스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