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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이준석 눈물? 협오스런 '즙짜기'" 조롱

  • 입력 2022.08.14 09:14
  • 수정 2022.08.14 17:04
  • 댓글 2

[내외일보] 이태종 기자 =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기자회견 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조롱했다. 

전 전 의원은 "기대에 결코 어긋나지 않는 즙 짜기~"라면서 "'아기복어' 박지현도 꿋꿋했는데 완전 구질구질 개망신 '떼쓰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14일 전여옥 전 의원은 SNS에 이준석 대표의 기자회견을 두고 "뚜껑을 여니 소문난 잔치에 진짜 먹을 것이 없다. 시종일관 '뚜껑 열린 준돌이'가 허둥지둥 뛰어다닌다"고 비꼬았다.

이어 "윤리위 징계 받은 '성상납 은폐교사'에 대해서 입도 뻥끗 안하면서. 큰 거 한방 터뜨린다고 하더니만 공갈빵만 부쉈다"며 "'아~ 산산히 흩어진 이름이여! 아마데우스 준돌이?' 기자회견 지켜본 민주당에서는 끝나기도 전에 서둘러 셔터 내렸을 것"이라고 조롱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저 인간되기 그른 자슥이 우리당 오면 지뢰 터져!' 예고 때린 방송국이 '에고. 창피해'할 정도다. 이준석 기자회견은 '자해쇼'였다. 한 방에 날라갔다"며 "자기가 뭔데 '수도권열세 지역 나가라 마라'? 마이너스 3선 주제에 너무 웃겼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비극을 공연한다더니 완전 삼류 개그 코미디했다. '즙짜기'도 혐오스러웠다. 삼겹살만 많이 먹었는지 악어의 '눈물'이 아니라 돼지고기 '국물' 같다"면서 "요즘 하나도 맞추지 못하는 박지원 할배. '이준석,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포 쏠 것'이랬는데 어째요?ㅋㅋ"이라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저격했다.

한편, 전날 이준석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과정 내내 저에 대해 '이 XX', '저 XX' 하는 사람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 당 대표로서 열심히 뛰어야 했다"며 "공교롭게도 대통령실의 발표로는 대통령은 저를 만나시지 않았지만 저는 대통령께 북한 방송 개방에 대한 진언을 독대해서 한 바가 있다"면서 대통령실이 언론에 확인해주지 않았던 윤 대통령과 자신의 독대가 사실이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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