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운면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방조제 12개소, 배수갑문 25개소를 대상으로 이물질 끼임 실태를 점검하고 작동 여부를 파악했다.
이중 긴급정비를 요한 톱머리 인근 용호방조제 배수갑문 등 5개소의 작동불량을 확인했으며 각목, 나뭇가지 끼임과 같은 간단한 사항은 현장조치하고 장비 투입이 필요한 1개소는 군 해양수산과에 긴급히 도움을 요청해 배수갑문 개폐에 지장을 주는 토사를 제거했다.
면은 백중사리 기간 중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상황유지 및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기영 망운면장은 “평소에 해안가 배수갑문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이물질 등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백중사리 기간 중 농경지 침수피해가 없도록 각 마을 이장님들의 홍보 협조를 부탁드리고 해안가 저지대 주민들께서도 인명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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