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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7 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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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성금 기부…“희망의 온기 전한다”
금융권,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성금 기부…“희망의 온기 전한다”
  • 장미란 기자 pressmr@
  • 승인 2022.08.12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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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금융지원 이어 KB금융 10억원, 하나금융 30억원, 우리금융 20억원 등 기부
[사진출처=KB금융그룹]

[오늘경제 = 장미란 기자]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과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금융권이 힘을 보태고 있다. 

발 빠른 금융지원에 이어 재난구호기트와 성금 전달로 온기를 더하는 모습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수해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및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안전, 소상공인 지원 등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전달되는 성금 외에 KB금융그룹 주요 모바일 앱 등을 통해 고객들이 마음을 전하거나 편리하게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 활동도 오는 16일부터 8월말까지 추가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고객들은 KB금융의 7개 계열사(KB증권, KB카드, KB손해보험, 푸르덴셜생명, KB캐피탈,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등에서 ‘기부 캠페인 참여 버튼’을 누르면 된다. 참여 고객당 1000원씩 적립하고, 총 적립된 금액을 KB금융그룹이 기부할 계획이다.

또 ‘직접 기부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KB국민은행의 ‘스타뱅킹, 인터넷뱅킹’, KB증권의 ‘M-able(MTS), HTS, 홈페이지’, KB국민카드의 ‘모바일앱, 홈페이지’ 등을 통해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별 기부 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에서 조회 및 기부금 처리가 가능하다.

신한은행도 집중호우 피해지원을 위해 고객이 참여하면 신한은행이 기부하는 ‘고객참여형 기부캠페인’을 시작했다. 

기부캠페인은 오는 26일까지 신한 쏠(SOL)앱 내 기부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 버튼을 누르면 신한은행이 집중호우 피해주민을 위해 건당 1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한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대 5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며 캠페인 종료 후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과 우리금융그룹도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와 수재민을 위한 성금을 마련했다. 

하나금융은 그룹 내 14개 관계사들의 자발적 동참을 통해 모인 성금 총 30억원을 집중호우 피해지역 및 수재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키로 했다.

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생수 등 생필품과 마스크가 담긴 행복상자 1111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발생했다”며 “수해복구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마음과 함께 하나금융그룹도 힘을 합쳐 어렵고 힘든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도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주요 그룹사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총 20억원을 (사)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한다.

우리금융은 집중호우피해 발생 직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제작한 긴급구호세트 2000세트를 수해민에게 배포하고 구호급식차량도 지원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은 모든 계열사가 신속한 피해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1억 1000만원의 기부금과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동반기부)를 조성해 모은 3276만원의 기부금을 더해 총 1억 4276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를 통해 수재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수해 지역의 피해를 복구하는 데 사용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례적인 폭우로 인해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저금통’을 비우는 등 함께 십시일반 모았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출처=새마을금고중앙회]

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손잡고 자원봉사자 키트 지원에 나섰다. 

마을금고중앙회는 사전 제작한 자원봉사자 키트 1000여개를 현장에 긴급 지원할 수 있게 준비했으며 서울시 강남구, 송파구, 경기도 성남시, 과천시, 화성시 총 5개 호우 피해 지역에 자원봉사자 키트 260세트(8월 10일 기준)를 제공했다.

자원봉사자 키트는 재해·재난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들에게 필요한 우의, 장갑, 장화 등 10개의 자원봉사 물품으로 구성됐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큰 호우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복구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마을금고는 지역과 상생하는 지역주민의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항상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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