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410명 중 3137명 합격
50대 47.24%, 여성 22.7%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달 9일 전국에서 치러진 제25회 주택관리사보 제1차 시험에서 응시자 1만4410명 중 3137명이 합격해 21.76%의 합격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제16회 주택관리사보 1차 시험에서 32.44%의 합격률을 보인 이후 9년간 가장 높은 합격률이다. 지난해 열린 제24회 1차 시험에서는 응시자 1만3827명 중 12.73%인 1760명이 합격했다.

이번 시험 합격자 3137명 중 20대는 48명, 30대 194명, 40대 858명, 50대 1482명, 60대 이상 555명으로 50대가 가장 높은 비율(47.24%)을 차지했다.

합격자 성별 현황을 살펴보면 남성이 2425명(77.3%), 여성이 712명(22.7%)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지난해 18.98%보다 3.72%p 올랐다.

합격자 결정기준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75조에 따라 매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해 매 과목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한 사람이다.

이번 1차 시험 합격자 전체명단 및 개인별 시험성적은 큐넷 주택관리사보 홈페이지에서 10일부터 60일간 확인할 수 있다.

총 1600명을 선발할 예정인 제25회 주택관리사보 시험 제2차 시험은 9월 24일 치러지며 원서접수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빈자리 접수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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