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몰 ‘블라블라’ 사용자 1만 명 증가
블라몰 ‘블라블라’ 사용자 1만 명 증가
  • 김수진
  • 승인 2022.08.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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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블라블라이엔엠
사진제공 = 블라블라이엔엠

최근 ‘블라블라’에서 운영하는 ‘블라블라이엔엠’은 ‘블라몰’이라는 오디오 오픈마켓을 런칭했다.

이에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블라몰은 누구든 자신이 원하는 오디오 콘텐츠를 출시해 후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유저들이 콘텐츠 공급자에게 후원하여 소장하고 그 후원금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런칭 후 두 달 만에 ‘블라몰’은 사용자 1만 명을 돌파했으며, 후원과 콘텐츠 소장 수 역시 달마다 2배 정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빠른 성창으로 8월부터는 해외서비스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영어권 등에서도 600여 편의 스토리 IP를 확보한 상황이며, AI보이스 공포 드라마 (한옥집, 타각몽)도 자체적으로 제작했다. 뿐만 아니라 19금 시리즈 (로맨스 옴니버스, 위험한 부탁) 등과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도 함께 준비했다.

교보문고 등 출판사와도 공동으로 제작하여 오디오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유튜버 갔다온 탁형 등과도 콜라보 계약을 맺어 볼 거리를 제작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생활 밀착형 콘텐츠는 꾸준하게 출시 중이다.

<My Diary>는 아이돌 인피니트 성종의 오디오 에세이로,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낸 콘텐츠다.

블라몰은 이와 같은 재미있는 소재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하여 취향에 맞게 즐기도록 했으며, 개인방송에서 판매하는 콘텐츠 홍보가 가능한 서비스 기능 ‘몰링크’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형 방송 역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블라블라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 중 콘텐츠 구매가 가능한 셀러 라이브 오픈도 8월에 예정해 창작자가 판매까지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고 말하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인도, 필리핀으로의 해외 확장도 블라몰에서 런칭하여 ‘글로벌 오디오 오픈마켓’으로 거듭날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와 필리핀은 8월 중,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4분기에 해외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