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캄보디아 정부 초청…바이오 산업 가교 역할 나서

오리엔트바이오가 벵 사쿤 감보디아 농림수산부장관과 산림청장, 동물보건 및 생산청장, 농림청장 등 총 8명의 방문단을 초청하여 한국의 선진 농수산 기술 및 바이오 기술을 통한 교류의 장을 열었습니다.

방문단은 금번 방문을 통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AT센터(한국농수산식품유통센터), 산림비전센터, 성남시청, 오리엔트바이오 본사 등을 방문하며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공식일정 첫날인 8월 1일 오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오리엔트그룹,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와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노하우 전수 및 인재양성’에 대한 MOU 체결을 완료하였으며, 오후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방문하여 MOU 체결을 완료함으로써 오리엔트그룹, at센터, 캄보디아 농림수산부간의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K-Food 수출시장 다변화, 글로벌 ESG경영 실천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방송대 고성환 총장, 김춘진 사장,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장관은 입을 모아 “이런 교류의 장을 열어준 오리엔트 그룹 장재진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면 많은 일을 함께 하기를 바란다.” 라는 인사를 남겼습니다.

공식일정 둘째날인 8월 2일은 산림청장실을 방문하여 면담을 진행한 후 금번 방문을 주최한 ㈜오리엔트바이오 및 ㈜오리엔트제니아의 본사를 방문하여 첨단 바이오 의약품개발과 생물소재 생산에 대해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 캄보디아의 바이오 의약품 사업, 동물백신에 대해 장시간의 논의를 마쳤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성남시청을 방문하여 오리엔트그룹, 성남시,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3자간 농업협력 업무협약을 진행하며 공식일정을 마쳤습니다.

오리엔트 그룹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주최하여 한국과 캄보디아 양 국가간의 협력 및 상생에 대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바이오 의약품 사업에 대해 장시간의 논의가 오간 만큼 향후 캄보디아의 바이오 의약품 및 동물 백신 사업에 오리엔트그룹 바이오 계열사들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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