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자사 지도 애플리케이션과 한국철도공사의 승차권 예매 시스템 간 연동이 완료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도 앱 업데이트로 사용자가 목적지에 도달하는 길을 찾는 경우 기차를 이용하는 경로가 있다면, 승차권 예매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예매 가능한 기차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 ▲새마을 ▲무궁화 ▲ITX-청춘 ▲관광열차다.
네이버 지도는 지난해 2월 코레일과 기차 정보 연동을 시작해 국내 지도 서비스 중에서 최초로 장소 검색과 기차 예매를 모두 지원하는 플랫폼이 됐다.
다만 사용자가 경로를 확인한 후 ‘기차 조회·예매‘ 탭에 들어가 기차 시간표를 확인 및 예매해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경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예매’ 버튼을 눌러 한층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은실 네이버 지도 리더는 “장거리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 코레일과의 협업으로 네이버 지도의 편리함을 증진시키게 됐다”면서 “네이버 지도는 장소추천 기술 및 적합 경로 탐색 기술을 통해 방문할 장소와 그에 도달하는 길을 제시하고, 다양한 교통정보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 생활의 편리함을 높이는 앱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