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새 앨범 '프루프' 콘셉트 사진.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새 앨범 '프루프' 콘셉트 사진.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 빌보드 1위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앨범 '프루프'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발표한 '프루프'로 발매 첫 주 314000장 상당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앨범 등 전통적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 등을 합산해 앨범 소비량을 집계한다. 빌보드는 "(BTS) 판매량 대부분은 실물(CD) 앨범 판매량이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1위 기록으로 '빌보드 200'에서 총 6번째 정상을 찍게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18'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처음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이후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맵 오브 더 솔 : 7' 'BE'로 연이어 1위를 석권했다.

방탄소년단은 신보 '프루프'202011'BE' 이후 17개월 만에 다시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

'프루프'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9주년을 정리하는 앤솔러지 앨범이다. 타이틀곡 '옛 투 컴'20(현지시간) 공개 예정인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00'에 상위권 진입이 유력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단체 음악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이어 향후 각 멤버의 솔로 위주 활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