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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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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곡성군 소식] 오곡다목적체육관 개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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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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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왕상진 기자] 전남 곡성군은 오곡면 다목적체육관의 공사를 마치고 20일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2019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번 오곡다목적체육관을 신축하게 됐다. 국비 10억 원과 군비 18억 원이 투입됐으며, 2019년 10월에 착공해 이번에 준공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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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936㎡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배드민턴과 탁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하다. 곡성군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7월부터 곡성군스포츠클럽과 연계해 다양한 생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민들을 위한 각종 행사 장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곡성군 갤러리 107 김기술 한국화 개인전 개최

 

전남 곡성군 갤러리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곳에서 오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김기술 한국화 개인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먹의 향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김기술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다. 전국 곳곳을 다니면서 직접 스케치한 만큼 현장감 있는 작품이 특징이다. 다양한 자연의 풍경과 자신의 생활 모습을 정감 있게 담은 제주도 여행, 독야청송, 옥과 설산, 지리산 뱀사골 등 40여점의 수묵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기술 작가는 자신의 작품 활동에 대해 "아내를 세상에서 떠나보내고 적적하고 슬픈 마음을 달래고자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대자연의 감정을 먹과 색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어느 때보다 기쁘고 행복한 에너지를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과 그 에너지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술 작가는 대한민국 소치미술대전 특선, 전라남도 미술대전 특선 등 각종 공모전에서의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곡성군 지역 예술단체인 묵향림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옥과면 복지기동대, 취약계층에 소화 패치 부착

전남 곡성군 옥과면이 화재로부터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6월 한 달 동안 100가구에 소화 패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화 패치는 콘센트에 과도한 열이 발생하면 패치 안의 캡슐이 터지면서 화재를 1차적으로 예방해주는 역할을 한다. 소방서에서도 소화 패치 부착 사업을 실시할 만큼 화재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옥과면은 마을 복지 계획의 일환으로 소화 패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마을 이장의 추천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나 등록 장애인 위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해당 가구에는 옥과면 복지기동대와 복지 담당 공무원이 함께 방문해 콘센트에 소화 패치를 부착해주고 있다.  옥과면은 갑작스러운 화재에 대응력이 떨어지는 노인 가구와 장애인 가구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패치를 부착하면서 집안 곳곳을 살피고 주민과 깊은 대화를 나누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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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진 기자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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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g6300@hanmail.net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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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양대산맥 삼성물산·현대건설, 1분기 '실적 질주'

삼성·현대 3년 연속 1분기 실적 오름세 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전년 比 44%↑ GS·대우건설·DL이앤씨 실적 저조 예상 [아시아타임즈=김미나 기자] 시공능력평가 1위와 2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나란히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양사는 대형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되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이 3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달 24일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5조5840억원, 영업이익 337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21.4%, 영업이익은 15.4% 증가한 금액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최근 3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오름세다. 2022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90억원과 1550억원이었다. 지난해 1분기에는 매출액 4조6000억원, 영업이익 2920억원으로 최대 88% 증가했다. 앞서 현대건설도 이달 21일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8조5453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7%, 영업이익 44.6% 증가한 수치다. 현대건설 역시 최근 3년간 1분기 실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매출액은 4조1453억원이었으며 지난해 1분기에는 6조311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2022년 1715억원에서 지난해 1735억원으로 소폭 상승한 뒤 올해 크게 상승했다. 현대건설은 2분기에도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공역량, 풍부한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 분야의 사업권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어 발주처의 신뢰에 기반한 비경쟁과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형원전과 SMR 등 핵심 사업과 수소, CCUS, 건강주택 등 미래 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해외 사업과 에너지 밸류체인 확대를 통해 건설산업이 직면한 대내외적 위기를 돌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호실적 원인으로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매출의 본격화를 공통적으로 꼽았다. 삼성물산은 최근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 공정 등이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샤힌 프로젝트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현장의 공정이 가속화되며 실적 개선을 이뤘다. . 삼성물산 관계자는 "2분기에도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개선된 사업 체질을 바탕으로 수익기반을 확고히 해 안정적 실적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적극적인 경쟁력 개선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과 대우건설 등 국내 대형 건설사들도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각각 오는 26일과 30일 예정됐으며 DL이앤씨는 내달 2일 실적 공시 예정이다. 증권가는 3개사 실적이 전년 동기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경우 지난해 발생한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 여파로 1분기까지 역성장 할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건설과 DL이앤씨 역시 주택사업 실적 부진으로 실적 하락이 점쳐지고 있다.

내가 사고 싶던 것 '콕'⋯ AI·데이터가 고객 취향 ‘저격’

[아시아타임즈=김보연 기자] '띵동, 문자가 왔습니다'. 직장인 A에게 5월 카네이션 꽃 패키지 선물 특가 메시지가 도착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몇달 전에도 꽃 배달상품을 구매했던게 생각났다. AI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A의 취향을 파악한 것이다. 이동통신사들이 AI 데이터 분석으로 고객 취향에 맞춘 특가 상품을 판매하며 멤버십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AI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초개인화’ 할인 상품을 추천하는 커머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SKT는 지난 2020년 AI 문자 커머스 ‘티딜’을 론칭해 식품·과일·생활용품·친환경 상품과 다양한 기획전,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티딜 거래액은 2021년 894억원, 2022년 1374억원을 기록하는 등 연평균 50~60%대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 거래액만 1000억를 넘어섰다. 지난해 데이터 기반 커머스 ‘마들랜’을 선보인 KT는 고객의 수요가 많은 상품을 멤버십 특가로 제공해 월평균 거래건수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원예농장의 기념일 꽃다발은 월 2000개 이상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LG유플러스가 2021년 오픈한 ‘U+콕’은 전문 MD가 고른 상품을 최대 94% 할인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며 배송비도 무료로 하고 있다. U+멤버십 VIP 이상 등급 고객 3% 추가 할인,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의 400% 보장 정책 등을 통해 누적 판매금액이 지난해 10월 전년동기 대비 76% 성장했다. 이통 3사는 AI 데이터 기술로 고객 취향을 예측해 필요한 시기마다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SKT는 상품 판매 문자를 생성형 AI가 추천하는 방식을 채택해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고객을 분류하고, AI가 최적 상품 카테고리를 추천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AI 추천 방식은 기존 대비 문자 클릭율이 약 20% 이상 높아 AI 추천의 활용범위를 지속 확대 중이다. KT는 고객 멤버십 이용 데이터와 취향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그 결과 20대 고객에겐 캐릭터 굿즈, 30~40대 고객에겐 여행·캠핑상품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AI데이터 분석으로 △상품의 카테고리·품목·노출량 지수, 리뷰·평점, 가격 등 U+콕 데이터 △인구, 가구 유형, 관심사 등 U+통신 데이터 △브랜드 지수, 온라인 검색량, 날씨 등 외부 데이터를 종합해 고객 예상 구매율과 타깃 고객 규모를 파악하고, 판매수량을 정확하게 예측한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 멤버십 메리트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고객들이 관심있는 상품을 멤버십 포인트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통3사의 커머스 플랫폼은 중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판매수량 예측 등을 통해 입점 중소상공인과 동반성장하는 상생의 역할도 하고 있다. SKT 티딜은 지난해말 기준 입점 상공인 2500개를 돌파했고, 입점 신청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가며 상생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 마들랜은 영세 소상공인에 온라인 판로를 제공하고, 제휴사 및 소상공인과의 협업으로 합리적인 상품을 구성하며 상생 협력을 지속해나가고 있다. LG유플러스 U+콕은 입점된 상품 종류가 지난해 11월 기준 9만2980개에 달하며, 입점 업체에 합리적인 최저가격과 판매수량을 제안하는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또 입점업체 사전물량 계획 수립을 지원해 일정 수준 매출을 보장해주는 등 중소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견인해 나가고 있다.

[辛기자 핫리뷰] ‘K-콘솔’ 가능성 본 액션 역작 ‘스텔라 블레이드’

[아시아타임즈=신윤정 기자] 콘솔 불모지로 여겨졌던 한국 게임시장에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에서 개발한 '스텔라 블레이드'가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 타이틀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전 해외 매체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우려가 앞섰다. 특히 서구권을 중심으로 선정성, 여성의 성 상품화 등을 문제 삼으며 비판여론이 우세했다.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보니 지적 받았던 부분은 해당 논란들은 기우에 불과했다. 기자가 한 가지 낯설게 느껴진 점은 캐릭터가 한국어로 대화하고 입 모양도 그에 맞게 움직인다는 점이었다. 콘솔 게임의 대부분은 미국과 일본에서 개발돼 왔기 때문에 영어나 일본어가 주를 이뤘다. 그래서 국내 이용자들은 자막으로 게임의 흐름을 따라가야 했다. 그러나 스텔라 블레이드는 100% 한국어 더빙을 지원해 자막이 아닌 배경, 캐릭터의 표정 등을 볼 수 있어 보다 재밌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게임은 괴물 '네이티브'에게 점령당한 지구를 되찾기 위한 '지구탈환 작전'을 주제로 한다. 주인공 '이브'는 7차 강화부대 소속 전투 요원으로 이 작전을 위해 지구에 상륙했다. 초반부터 몰아치는 몬스터 사냥과 스토리 전개로 이용자가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 구성됐다. 이 과정에서 듀토리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데 소율류 스타일의 전투가 익숙하지 않은 기자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었다. 게임은 구역별로 세분화돼 있는데 공간마다 스타일, 구조물 등이 달라 이 구역은 어떤 아이템이 어디에 숨겨져 있을지, 어떤 몬스터들이 있을지 상상하는 재미도 있다. 일부 아이템들은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숨겨져 있어 맵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찾아야 한다. 아이템은 몬스터와 대치 중인 상황에서는 열지 못했다. 이 때문에 캐릭터의 체력이 낮을 때나 몬스터를 사냥하고 싶지 않은 상황에서도 무조건 사냥해야 했다. 또 이렇게 획득한 아이템들은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 자칫 놓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게임 내 캐릭터가 죽어도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체크 포인트 지점이 많은 부분도 많아 게임 내 캐릭터가 죽어도 바로 전 부분부터 이어진다. 그래서 기자를 비롯해 소울 블레이드 장르가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계속해 도전하는 데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시원 시원한 타격감도 장점이다. 성장을 통해 다양한 스킬을 배울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더 강한 데미지를 가하고 다양한 스킬을 보는 재미도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프레임 드랍이나 버그, 오류 등은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최적화가 잘 갖춰져 쾌적한 환경에서 플레이 가능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급하게 전개되는 느낌은 있었지만 이를 상쇄할 기대 이상의 재미와 퀄리티로 출시 후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해외 매체들이 언급한 여러 문제 때문에 플레이를 고민하는 이용자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한 유명 가수의 말을 빌려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직접 해보고 판단해. 나는 네가 줏대 있게 인생 살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