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도 양주시 25사단에서 열린 육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전투단 선포식 후 워리어플랫폼 차림의 장병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2.06.10 / 사진=[공동취재사진]
10일 경기도 양주시 25사단에서 열린 육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전투단 선포식 후 워리어플랫폼 차림의 장병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2.06.10 / 사진=[공동취재사진]

[뉴스인] 김기현 기자 = 국방부는 국정과제 이행 내용 중 '병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6개월 간 시범운영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현재 병은 평일 일과 후(18:00 ~ 21:00), 휴일(08:30 ~ 21:00) 휴대전화 소지가 가능하다.

이번 시범운영은 병 휴대전화 소지시간 확대범위를 판단하고 임무수행과 보안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각 군별 2 ~ 3개 부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유형을 적용해 시행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휴대전화 소지시간 확대 범위와 보완해야 할 사항 등을 마련한 후 소지시간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장병 소통여건 개선과 생산적 복무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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