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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티켓팅 서버 터져...1시간 만에 '되팔이' 등장

흠뻑쇼 티켓팅을 진행하는 온라인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의 서버가 다운되고 말았다.

인사이트캡션을 입력해 주세요.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 '물낭비' 논란이 일었던 가수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


현실 세계를 살아가는 이들의 생각은 조금 달랐나 보다. 흠뻑쇼 티켓팅을 진행하는 온라인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의 서버가 다운되고 말았다.


또한 운 좋게 티켓팅에 성공한 이들은 하루도 채 되지 않은 시간 만에 '되팔이' 글을 올리기도 했다.


16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는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2' 티켓팅이 시작됐다.


인사이트티켓 인터파크


인사이트티켓 인터파크



오후 8시가 되자 인터파크 티켓의 서버는 심하게 버벅거렸다. 이내 다운이 되고 말았다. 아무리 접속하려고 해도 'Service Unavailable'만 떴다.


마비가 돼버린 서버는 쉽사리 회복하지 못했다. 오후 10시가 넘어서도 다운이 이어졌다. 흠뻑쇼가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흠뻑쇼의 인기는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겨우 몇 시간 만에 되팔이들이 등장한 것이다. 티켓 되팔이는 일종의 암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트위터


트위터에서는 "싸이 흠뻑쇼 XX(지역) 티켓 X장 양도한다"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가격은 당연히 뻥튀기 돼있다.


누리꾼들은 "다소 아쉽더라도 공연 문화를 망치는 암표상들의 표는 사지 말아야 한다"라며 "주최 측이 암표를 잘 막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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