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영인 근황...결혼 후 8년 공백→트롯 가수로 변신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6 17: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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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채영인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최근 슈퍼모델 출신 여배우 채영인의 근황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채영인은 2000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하여 이후 배우, 가수, 예능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그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 걸그룹 레드삭스 멤버로 활동했으며, 레드삭스 해체 후 2006년에는 솔로음반을 발표했다.

2008년에는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민소희 역으로 출연해 드라마 초반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외에도 SBS ‘행복합니다’, MBC ‘논스톱5’, ‘다모’ 등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다.

채영인은 2012년까지 연기활동을 하다 결혼을 하면서 공백기를 가졌다. 그는 2012년 5살 연상의 피부과 의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이 있다.

긴 공백기를 가진 채영인은 2019년 MBN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방송에 복귀해 결혼, 임신, 공백기에 대해 이야기 했다.

당시 방송에서 채영인은 “우울증이나 강박증이 있는지도 모르고 활동하던 중 연예계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남편을 만났다. ‘일하기 싫으면 아무것도 하지마’란 남편의 말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또 채영인은 “결혼 후 딸을 출산하고 육아와 살림에 전념하면서 방송 복귀 계획이 없었다. 그런데 딸의 돌이 다가올 때쯤 송지효가 옛 친구를 주제로 방송을 하더라. 사실 아기 낳고 집에만 있어서 방송에 출연할 자신이 없었는데 가족들 성화 때문에 안 나가면 안 될 것 같았다”며 방송 복귀에 절친 송지효가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채영인은 과거 남편과의 부부싸움 일화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내가 과격한 편”이라며 “잘 때 깨우는 걸 싫어하는데 싸운 다음날 남편이 화해의 시도로 발을 긁더라 나는 화가 안 풀린 상태라 발로 차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짜증 나면 물건을 던질 때도 있다”고 반성하기도 했다.

채영인은 해당 방송 이후 2020년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트롯’, MBC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하며 얼굴을 비췄다. 특히 보이스트롯에서 훌륭한 노래 실력을 보이며 3라운드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8월 ‘이사갑니다’라는 앨범을 발매하고 트롯 가수로 변신했다.

한편, 채영인은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며 본명은 배영선이다.

 

▲ (출처: MBN Entertainmet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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