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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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 키워라'...게임업계, 신작 출시 앞두고 세계관 확장 공격 행보

게임사들이 신작 게임 출시에 앞서 게임 지식 재산권(IP) 알리기에 나섰다. 게임 출시 후 IP를 확장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출시 전 신작 세계관을 공개하고 IP를 확장하면서 팬덤을 모으고 있다.

최근 엔씨소프트, 컴투스 등은 신작 출시에 앞서 소설, 웹툰 등으로 게임 내 세계관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PC·콘솔 신작 'TL(Throne and Liberty)', 컴투스는 모바일 신작 '서머너즈워:크로니클' 관련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인기 IP를 확보하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 수익을 꾸준히 창출할 수 있다. 그런 만큼 게임사들도 스토리 IP에 더 공을 들이는 추세다.

■ KT, 누리호 성공 발사 위해 안정적 통신 지원 나선다

KT는 15일로 예정된 누리호(KSLV-II) 2차 발사 성공을 위해 나로우주센터에 통신 및 방송회선을 지원한다. 누리호는 순수 한국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다. 지난 12년 동안 2조원 가까이 투입된 개발 사업이다.

누리호 발사 통신망 운용을 전담하는 KT는 지난해 1차 발사 때보다 통신망 전송구간 안정성과 품질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발사 당일엔 긴급 상황 대처를 위한 전담 요원을 주요 전송시설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 누리호가 발사되는 순간이 전 세계로 원활하게 중계될 수 있도록 방송 장비를 구축하고 방송회선 구성을 지원한다.

■ 통신 빅3 외국인 지분율과 주가의 상관관계는?

SK텔레콤의 외국인 지분 보유율이 48%를 돌파하면서 현행법상 보유한도인 49%에 육박하고 있다. KT는 이 비율이 43.47%, LG유플러스는 37.83%다. KT의 경우 한도인 49%까지 아직 여유가 있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를 비롯해 기관 투자자까지 KT 주식에 관심이 높은 편이다.

반면 외국인 보유 한도 여유가 별로 없는 SK텔레콤의 경우 외국인이 추가로 매수할 가능성이 적다 보니 기관 투자자 차원에서 SK텔레콤 매도에 나서는 모양새다. 기간통신사업자인 통신업 특성상 외국인 지분 보유율이 높을 때 나타나는 역설적 효과로 풀이된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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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 소비자물가 상승률 9%대...'S 공포' 갈수록 커진다

OECD 38개 회원국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2%로, 1998년 9월(9.3%) 이후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OECD 물가 상승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월 7.8%에서 3월 8.8%로 급등한 뒤 4월에도 재차 상승했다. 전쟁의 영향이 갈수록 물가를 밀어 올리는 형국이다.

반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갈수록 하향 조정되는 흐름이다. OECD는 세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해 3%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전망 때보다 수치를 1.5%포인트나 깎았다.

여기에 미국과 유럽연합(EU)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하고 있거나 인상할 예정이어서 중앙은행발 경기후퇴 우려가 꾸준히 커지고 있다. 이에 경제 성장세 둔화와 고물가가 맞물리는 '슬로우플레이션'이 현실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서너 인수한 오라클의 빅픽처..."미국인 대상 국가 헬스케어 DB 구축"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업 오라클이 환자 헬스케어 기록을 통합하는 국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겠단 청사진을 내놨다. 오라클은 전자 의료 기록(EMR) 업체인 서너(Cerner)를 약 280억 달러(약 35조8400억원)에 인수했다. 

이와 관련해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오라클과 서너는 개별 병원 수천여 곳에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통합 DB를 구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자 개인의 건강 기록이 서로 복제, 공유되지 못하고 파편화돼 있는 문제를 해결코자 한다"고 했다.

엘리슨 CTO는 전자 의료 기록을 둘러싼 문제 해결이 미국 헬스케어 시스템과 정책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단 오라클이 추진하는 국가 건강 기록 DB는 환자 동의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난이도가 높은 도전일 수 있단 평가도 나온다.

■ 엑시 인피니티 AXS 토큰, 90% 넘게 뚝...사용자도 85% 감소

대표적인 플레이 투 언(P2E) 게임인 엑시 인피니티(AXS) 토큰 가격이 최고점 대비 90% 이상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172달러(약 22만원)를 찍은 엑시 인피니티(AXS) 토큰은 12일 오후 12시 현재 15달러(약 1만9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엑시 인피니티(AXS) 토큰 가격이 향후 몇 개월 안에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블록체인 서비스 시장 조사 업체 댑레이더에 따르면 이용자(플레이어) 수도 올 1월 6만3240명에서 6월 8950명으로 85% 가까이 감소했다. 

엑시 인피니티(AXS) 토큰은 게임 이용자(플레이어)가 '엑시'라고 불리는 디지털 반려 동물들의 대체불가토큰(NFT)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신규 이용자는 다른 이와 겨루는 전투에 참여하기 위해 '엑시'가 필요하다. 전투에서 이기면 또 다른 토큰인 SLP를 보상으로 제공받는다. '엑시'를 키우려면 게임 생태계 토큰인 SLP와 AXS가 모두 필요한 구조다.

■ 광기술원, 차량 전방 600m 이상 비추는 고광도 헤드램프 첫 국산화

한국광기술원은 에이엠에스, 에이테크솔루션, 대주전자재료 컨소시엄과 함께 차량 전방 600미터 이상까지 고광도빔을 비추는 헤드램프를 국산화했다. 

그동안 레이저 헤드램프는 해외 선진 기업 위주로 상용화됐고 국내는 기술 개발 수준에만 머물러 있었다. 이번 협업으로 레이저용 형광체부터 모듈, 유닛, 시스템까지 일체 상용화 기술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단 설명이다.

이번 기술 개발로 향후 상용차 적용, 지능형 헤드램프 신기술에도 적용 가능한 기술적 토대가 마련됐다. 특히 장거리 시인성(視認性) 확보를 위한 광학 기술이 적용돼 드론, 선박, 특수차량 등 다양한 미래 수송기기 원거리 정밀 조명제품에 탑재될 수 있을 전망이다.

■ 내년 달력 '빨간날' 67일...3일 이상 연휴 5번

내년 실제 공휴일은 올해와 같은 67일이며 3일 이상 연휴는 총 5번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 달력 제작 기준이 되는 2023년 월력요항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월력요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천문연구원과 천문법에 따라 달력 제작 기준이 되는 정확한 날짜와 절기, 관련 법령 등이 정하는 공휴일 등을 계산해 매년 발표하는 자료다.

2023년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기되는 공휴일 수는 총 67일로, 올해와 동일하다. 공휴일과 토요일을 더한 총 휴일 수는 116일로, 올해보다 2일 줄어든다. 주 5일제를 실시하는 기관을 기준으로 3일 이상 연휴는 총 5번이다.

2023년 주요 전통명절은 설날 1월 22일, 정월대보름 2월 5일, 단오 6월 22일, 칠석 8월 22일, 추석 9월 29일이다. 한식은 4월 6일, 초복은 7월 11일, 중복은 7월 21일, 말복은 8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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