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추경호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서울=국제뉴스) 추경호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62조원 규모(지방이전지출 포함)의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은 최초 정부안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 지원 및 채무관리 부분 등이 보강됐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문화예술인 등에 대한 지원금도 각각 늘었다. 

추경안에 따르면, 특고·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200만 원으로 상향됐다. 

저소득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 역시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었다. 

법인택시 기사와 전세버스 및 비공영제 노선버스 기사 대상 소득안정자금 지급액은 국회 단계에서 100만원이 늘어 300만원으로 확정됐다. 

특고·프리랜서와 법인택시·버스 기사에게는 6월 중, 문화예술인에게는 7월 중 지원금이 각각 지급된다.

저소득층에게 선불 카드 형식으로 지급되는 최대 100만원의 긴급 생활안정지원금도 내달 중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7월부터 지급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저소득층의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를 거치지 않고 기존 사회보장급여 자격정보를 활용해 대상자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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