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평가 이어 2차까지 2회 연속 1등급 획득…종합점수 99.9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제2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마취 영역의 의료 질 개선 및 환자안전 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2018년부터 시행됐으며, 일산병원은 1차 평가에 이어 2차까지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마취료가 청구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평가지표는 회복실 운영 여부, 전무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등을 보는 구조영역,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와 마취 실시 전 후 필요한 진료과정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과정영역,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을 평가하는 결과영역 등 총 7개 항목이다.

평가결과 일산병원은 종합점수 99.9점으로 전체 평균인 87.4점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특수장비 보유수, 마취 약물 관련 관리활동 여부등 5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며 의료 질 관리가 우수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김성우 병원장은 “마취적정성평가 1차에 이어 2차까지 1등급을 획득하며 일산병원의 마취 및 수술실 환경이 안전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수술 받도록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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