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까지 신청 접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가 주최하는 제32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의 작품 접수 기간이 다음달 15일까지 연장된다.

올해 32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은 1991년 곰두리문학상·미술대전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돼, 권위 있는 장애인 문학·미술 공모전으로 발돋움했다.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은 운문과 산문 총 2개 분야로 공모하며, 운문은 시·동시 3편 이상, 산문의 경우 소설·수필·동화 등으로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작품에는 ▲대상 1명(상금 1,0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2명(부문별 1명, 상금 300만 원) ▲우수상 6명(부문별 3명, 상금 100만 원) ▲가작 10명(부문별 5명, 상금 30만 원)이 수여된다.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의 경우 회화(한국화, 서양화), 서예·문인화, 전각·서각, 공예·조각에서 공모를 진행하며 작품 수 제한은 없다. 

선정된 작품에는 △대상 1명(상금 1,0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1명(상금 300만 원) △우수상 3명(상금 100만 원) △장려상 6명(상금 50만 원) △특·입선작에는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추천작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특별상 부문에서는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1명에게 창작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역대 문학상 수상자에 한해 작품집 발간을 지원하며, 미술대전 수상자를 대상으로 역대 수상작 전시회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연말에는 국제교류 전시도 진행한다.

1차 원서접수는 다음달 15일까지며, 2차 실물접수 기간은 오는 7월 말까지 장예총 누리집에 공지될 계획이다.

장예총 배은주 상임대표는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은 장애 문인과 예술인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권위 있는 행사.”라며 “장애예술의 세계화에 발맞춰 참가하는 모든 장애예술인들이 활동 영역을 올해부터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넓힐 수 있도록 장예총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장예총 누리집(www.fd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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