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미래소환'은 지난 4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한 ‘2022년 지역사회 연계ㆍ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 참여 대상인 병점중학교 2학년 2개 학급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반려동물 ▲비건문화 ▲청소년공간 ▲문화콘텐츠기획 ▲도시농업 등에서 희망주제를 선택해 팀을 구성했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은 지역교육활동가, 청년창업가멘토단과 함께 가상시스템 내 화성시 병점동과 유사한 상업시설을 구축하고 지역에서의 창업을 모의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마지막 회차에는 모의투자 설명회를 개최해 가상 투자를 통해 프로젝트 결과물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제 제안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에게 내 삶의 터전이 미래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의 터전으로 인식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태호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메타버스 기반 창업ㆍ창직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비즈니스를 활용한 진로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교육재단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자유학년제지원센터는 이번 프로젝트 시범운영에 대한 사후 평가를 통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타진해 참여 지역과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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