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해양의 날을 맞아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러닝 이벤트 ‘런 포 더 오션(Run For The Oceans)’을 23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한다.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2017년부터 시작된 ‘런 포 더 오션’은 아디다스와 해양 환경 보호단체 팔리가 함께해온 글로벌 이벤트로, 스포츠를 통해 누구나 환경 보호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매년 ‘세계 해양의 날’ 주간에 맞춰 진행해왔다. 

이번 캠페인에는 패션모델이자 인플루언서 칼리 크로스, 축구선수 페드리, 테니스 선수 도미니끄 티엠, 올림픽 챔피언 육상선수 샤우네 밀러-위보, 육상선수 니나 슐츠가 글로벌 앰버서더로 참여해 각자 바다에 대한 의미와 해양보호를 위한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디다스 러닝 앱을 통해 기록되는 스포츠 활동 시간 10분당 플라스틱 병 1개 무게에 해당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아디다스와 팔리가 수거하는 방식이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아디다스 러닝 앱을 다운로드하고 앱 내의 커뮤니티 탭, 챌린지 탭을 차례로 클릭해 '런 포 더 오션' 챌린지로 이동해 참가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벤트 참여 기간인 5월 23일부터 6월 8일까지 해당 앱으로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해 10분 이상을 기록하면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유하고 있는 방송인, 셀럽, 인플루언서 등과 함께 '서스태이너빌리티 스쿼드'를 꾸려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오프라인 플로깅 이벤트를 개최한다. 아

방송인 줄리안, 박지혜 아나운서, 유튜버 쓰레기왕국, 아디다스 러너스 서울 캡틴 이연진 그리고 KUSF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러너 양은서 학생으로 이뤄졌으며 이들은 다양한 플로깅 이벤트에 일반 참가자들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플로깅 이벤트는 서울과 부산에서 펼쳐진다. 아디클럽 회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5월 28일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 센터에서 세션별 100명이 참여하는 시티 플로깅을 시작으로, 29일 남산의 북측 순환로를 돌며 200명이 참가하는 트레일 플로깅 이벤트가 펼쳐진다.

6월 첫째 주 주말엔 부산으로 향한다. 4~5일 오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아디다스 매장에서 출발해 해운대 해변을 돌며 플로깅을 하는 일정으로, 양일간 50명씩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서울의 경우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내 아디다스 러너스 서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부산은 아디클럽 회원 중 해당 매장 구매자에 한해 참가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매장에서 가능하다.

사진=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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