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사회복지분과 위원활동으로 감염병 및 방역정책 구성

성균관의대 백경란 교수(감염내과).
성균관의대 백경란 교수(감염내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의 방역정책 수장인 첫 질병관리청장으로 백경란 삼성서울병원 백경란 교수(감염내과)가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경란 교수는 1987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 수련과 전임의를 거쳤다.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 합류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감염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감염관리 실장, 감염내과분과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9년 코로나19 시작 당시 제30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대한 자문 및 효과적인 방역 방안에 대해 학계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백 교수는 지난 2021년부터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윤석열 정부는 백 교수에 대해 역량 있는 감염내과 전문의로서 코로나 사태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들이 다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는 정책을 구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백 교수는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의 부인 김미경 서울의대 교수와 의과대학 동기로 안 위원장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인수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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