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6.1지방선거에 출마한 거제 국민의힘 후보자들이 통합 원팀을 구성해 공명선거를 결의했다.

후보자들은 "위기에서 다시 뛰는 역동적인 거제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총체적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과 거제시를 구하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국민은 경기침체와 각종 불공정 속에 너무나 힘든 시련을 겪었다"고 했다.

"거제시 또한 문재인 정권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대우조선해양 불공정 특혜매각 시도로 경제가 뿌리째 흔들리는 고통을 겪었다"며 "집권여당의 힘으로 거제를 발전시키겠다고 외쳐대던 변광용 시장과 더불어민주당은 대우조선 불공정 특혜매각을 수수방관만 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거제시가 직접 나서 시민들의 서명까지 받아가며 마치확정된 것처럼요란을 떨던 난대수목원 유치는 수포로 돌아갔다"고 했다.

"300만원대 아파트 개발이익금 정산 문제와 고현동 도시재생사업 관련 논란 등 지난 4년 동안 거제시는 많은 문제점만 낳고 해답은 없는 낙제점 수준이었다"고 변광용 시장의 시정을 평가했다.

"변광용 시장이 주장했던 대통령 고향이라는 프리미엄도, 집권 여당의 혜택도 전혀 없었던 철저한 암흑기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했던 것처럼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들을 적극 지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후보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과 가덕신공항 연결,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거제 연장, 거가대교 통행료 재정도로 수준 인하 등을 약속했다"며, "획기적인 거제발전의 토대가 될 이러한 정책들을 조기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제 정말 집권여당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후보 일동은 윤석열 정부, 서일준 국회의원과 함께 획기적인 거제발전을 위해 원팀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상대 후보를 흠집내는 얄팍한 술수의 네거테브 선거를 절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각종 선거운동 과정에서 상대방에 대한 '겨면 기고, 아니면 그만이다'라는 식으로 마구잡이 음해성 발언이나 행동을 일체 중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거제시민의 삶을 우선으로 여기며, 정치적 이익을 위해 여론을 갈라치지 않고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국민의힘 후보 일동은 눈과 귀를 열고 경청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이라는 '원라인' 아래 '원팀'의 정신으로 깨끗한선거, 정책선거를 통해 시민들의 뜻을 받들겠다고 다시 한번 다졌다.

정명희 비례대표 후보가 클린서거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정명희 비례대표 후보가 클린서거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후보들을 대표해 비례대표인 정명희 후보의 클린선거 실천 선언문도 낭독도 있었다.

클린선거 실천 선언문에는 공명정대한 정책선거 실천과 마타도어식 흑색선전을 하지 않고, 어떠한 네거티브에도 일절 대응하지 않으며, 상대 모든 후보들도 클린선거를 실천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기자회견장에는 서일준 국회의원이 참석하지 않았고 기자들의 불참석 이유에 대해서는 "합동기자회견은 출마 후보자들의 기자회견이기 때문에 서일준 의원은 사전 계획에 없었다. 그래서 다른 일정을 잡았고, 오늘은 후보자들이 어떻게 더 부각되야 하는데 서의원이 참석하면 모든 포커스가 서의원에게 집중될 수 있어 후보들과 조율해 참석치 않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다"고 서일준 의원 보좌진이 답했다.

금권선거 의혹과 관련해 박종우 거제시장 후보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금권선거 의혹과 관련해 박종우 거제시장 후보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근 불거진 금권선거 의혹과 관련해서는 박종우 거제시장 후보 "전혀 사실과 무관하고 지금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사중에 있기 때문에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말은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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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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