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람 신청이 231만 명을 돌파하면서 신청 기간을 연장 운영키로 했다.

대통령실은 12일 청와대 국민개방을 위해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받기로 한 관람 신청 접수를 다음달 11일 관람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관람 신청은 개인별(1∼4명), 단체별(30∼50명), 65세 이상 어르신·장애인(1∼4명) 등 3개 유형으로 구분하여 관람을 희망하는 일자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다둥이 자녀 가족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자료 지참 시 개인 4인 초과 입장이 가능하다.

청와대 국민개방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관람 신청 접수는 지난 12일 기준으로 231만2천740명을 돌파했다.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의 청와대 관람 신청은 이날 낮 12시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오전 7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단위로 입장을 구분하고, 각 시간단위별 6천500명씩 하루 총 3만9천명씩 입장하도록 할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스마트폰을 통해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www.청와대개방.kr 또는 www.opencheongwadae.kr)에 접속한 후, 네이버앱·카카오톡·토스 등 3개 중에서 선호하는 온라인플랫폼(App 등)을 선택하거나 해당 온라인플랫폼 등에 직접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다. 네이버 ‘PC웹사이트’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청와대 국민개방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관람 신청 접속 경로를 단일화하는 새로운 예약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김재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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