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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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미국 증시에 상장했던 온라인쇼핑몰 쿠팡의 주가가 계속 추락하고 있다.

쿠팡 주가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전날보다 22.34% 하락하며 9.35달러로 마감했다.

쿠팡 주가가 1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3월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쿠팡 주가는 상장 당일 장중 69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주가가 계속 하락해 1년 2개월 만에 공모가 대비 73% 가량 떨어졌다.

이 같은 쿠팡의 주가 추락에는 수익성에 대한 의문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쿠팡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연간 적자도 1조8천억원에 달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앞으로는 지난해와 같이 큰 성장세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한편 투팡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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