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사업)’에 선정됐다.

오산대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된 ‘사회맞춤형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이어 정부의 대규모 산학협력 교육지원 사업에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오산대는 LINC 3.0 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6년 동안 매년 20억 원씩, 모두 12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된다.

5일 오산대학에 따르면 이번 LINC 3.0 사업은 수요맞춤성장형 44개교ㆍ협력기반구축형 15개교 등 59개 대학이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오산대는 수요맞춤성장형에 선정돼 산업계ㆍ미래사회 수요에 들어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과 협업하는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오산대는 ‘지역산업과 미래를 선도하는 산학친화대학구현’ 비전을 통해 SHOP벨트(수원·화성·오산·평택)을 기반으로 산학연협력 고도화를 추진으로 ▶미래사회 선도 인재양성 ▶BIZ-CAMPUS구축강화 ▶지속가능 산학협력 기반구축 ▶산학협력 인프라 고도화의 네 가지 세부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은 "대학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역사회와의 공유협업을 통해 미래사회의 수요에 들어맞는 인재 양성 및 기업과의 상생·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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