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15일까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SH어반스쿨’ 3기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SH어반스쿨 주거권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거권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올해도 청년부(대학생), 청소년부(고등학생)를 상·하반기에 각각 모집한다.
청년부 대상 프로그램은 ‘이론교육(6회)-현장답사(2회)-포럼(3회)’으로 구성되며 오는 5월 25일부터 3개월간 진행된다. 이론교육은 주거 관련 전문 강사진이 특강 및 강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장답사는 정비사업 등 주거권 이슈가 발생하는 현장을 방문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을 체험하고, 포럼에서는 팀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가 직접 주거권 솔루션을 찾아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3기는 멘토단에는 SH공사 실무진 직원 2명이 합류하여 참가자들에게 실시간 피드백 등을 제공하고, 기존 강연 및 포럼 운영시간을 늘려 충분한 질의응답을 보장하는 등 참가자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서울시 거주 혹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졸업예정자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상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 또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헌동 사장은 “SH어반스쿨은 우리 공사의 핵심 가치와 연계된 사회공헌활동 모델”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 주거권 교육 프로그램으로 위상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