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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고창군
[지자체 오늘 뉴스] 고창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5.02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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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체험하고 무료시식도 하세요” 고창 바지락 축제(오감체험) 5월6일 개막]

 

-고창 바지락 축제, 6∼7일 심원면 하전어촌체험마을 일원서 개최 예정
-‘바지락 왕을 찾아라’, ‘바지락 특가세일’, ‘전문가가 만드는 음식 무료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5월 6~7일 이틀간 10㎞의 해안선과 1200㏊에 이르는 광활한 갯벌이 펼쳐진 아름다운 고창군 심원면 하전마을에서 바지락 축제를 개최한다.

고창군 하전어촌계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바지락을 캐는 갯벌체험을 할 수 있고 제일 큰 조개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며 바지락 무료나눔, 풍천장어잡기 등 남녀노소의 흥미를 끌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청정갯벌에서 자라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창 하전 바지락을 시중보다 30%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가 운영되며 ‘바지락 칼국수’를 비롯해 ‘회무침’, ‘비빔밥’, ‘전’, ‘해물라면’ 등 다양한 바지락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권영주 하전어촌계장은 “바지락이 이맘때쯤 살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있을 시기이므로 가족과 함께 ‘고창 바지락 축제’에 오셔서 맛과 영양이 풍부한 고창의 명품 수산물을 즐기며 뜻깊은 가정의 달 5월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19회 고창청보리밭축제, 코로나 어려움 딛고 3년만에 개최]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 축제인 ‘제19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오는 30일부터 열린다. 2019년 마지막 축제 이후 3년만이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제19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오는 30일부터 5월15일까지(16일간)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장 일원에서 열린다. 교통통제와 입장객 방역기간은 지난 23일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인 5월15일까지 계속되고 있다.

축제는 보리밭 사잇길 걷기를 포함해 친환경 청보리밭과 어울리는 약 1.5㎞의 차없는 거리 조성, 트랙터 관람차 체험, 트릭아트길 체험이 진행된다.

또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소, 바람개비와 전망대를 통한 청보리밭 내 특색있는 경관 제공, 먹거리·전통놀이·향토식품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축제기간 중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고창농악보존회에서 거리공연을 통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창군 축제 관계자는 “올해 청보리밭축제는 코로나19로부터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속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동시간대 모이는 대규모의 행사는 자제하고 관광객의 방역안전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유문화도시 고창, ‘누구나 수다방’ 개설해 시민공론화 꽃피운다]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설정환)가 고창군민 누구나 부담없이 회의를 열고 대화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문화도시 시민공론장인 ‘누구나 수다방’을 운영한다.

시민공론장 백가쟁명 ‘누구나 수다방'은 말 그대로 고창군민 누구나 회의를 열고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회의는 ‘고창’과 관련된 어떤 주제든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으며, 모임을 새롭게 구성하지 않고 기존 동아리, 공동체 등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누구나 수다방’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주최자는 회의결과 제출 후 10만원의 회의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회의 운영비는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다과, 식사, 장소대관 등의 용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누구나 수다방’은 정치, 종교, 상업행위 등 특정 목적의 회의와 개인적인 문제, 단체 내부회의, 교육, 가족회의, 의제가 없는 단순 친목 모임 등의 활동도 지원이 불가하다.

회의 개설은 회의 진행일 기준 7일 전까지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에 신청해야 되고, 주민의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진행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고창군청, 고창문화관광재단,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등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치유사업팀(070-4175-6804)으로 하면 된다.

한편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는 향후 ‘누구나 수다방’ 등 시민공론장을 통해 발굴된 지역의 의제와 이야기들을 모아서 문화도시 사업에 연계하고 문화울력 시민포럼, 고창문화민회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고창군, 조부모 양성평등 교육.. ‘성평등 손자녀 양육 돌봄 도움’]

고창군과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29일 오후 고창군 여성회관 2층 강의실에서 가정위탁 하고 있는 조부모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교육전략연구원 대표 전미란 강사를 초대해 ‘성 평등한 손자녀 양육방법’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됐다.

저출산‧고령화, 맞벌이 가족과 조손가정의 증가로 손자녀의 양육을 책임지는 조부모가 급증함에 따라 조부모가 손자녀 양육에 소요하는 시간이 증가하고, 조부모의 양육환경이 손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이에 성역할 인지 및 사회화가 시작되는 시기인 영유아기에 조부모의 성인지 감수성과 성 역할 고정관념이 대물림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조부모 양성평등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조부모를 대상으로 전미란 강사의 진행으로 쉽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고창군 조정호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조부모 양성평등교육으로 성역할의 고정관념과 인식을 개선하여 가정 내 성 평등한 문화 확산과 미래사회의 주역인 영유아들에게 편견 없는 공동체 의식를 높이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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