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6. 1 지방선거 / 제주교육의원] - 강동우 제주도교육의원 제주시 동부선거구(제주시 구좌읍, 조천읍, 우도면, 일도2동, 화북동, 삼양동, 봉개동, 아라동 지역) 예비후보

▲ 강동우 제주도교육의원 제주시 동부선거구(제주시 구좌읍, 조천읍, 우도면, 일도2동, 화북동, 삼양동, 봉개동, 아라동 지역) 예비후보ⓒ일간제주
▲ 강동우 제주도교육의원 제주시 동부선거구(제주시 구좌읍, 조천읍, 우도면, 일도2동, 화북동, 삼양동, 봉개동, 아라동 지역) 예비후보ⓒ일간제주

2026년 폐지되는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제도는 이번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실시하는 교육의원 선거에서 마지막으로 교육의원을 뽑게 된다.

그중 읍면지역과 동지역을 포함한 제주시 동부선거구(제주시 구좌읍, 조천읍, 우도면, 일도2동, 화북동, 삼양동, 봉개동, 아라동 지역)는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의 학급 과밀 문제와 읍면 지역 학교의 학생 감소에 따른 상반된 문제가 노출된 지역이다.

특히, 제주시 아라동 지역 초등학교 내 학생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초등학교 신설 문제가 제주 최대 교육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 지역구는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낸 강동우 교육의원 예비후보가 3선에 도전하는 부공남 교육의원 3선 저지에 나섰다.

강동우 예비후보는 “권위가 아닌 ‘진심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의원’, 교육현장을 가장 먼저 찾는 ‘교육현장 중심 교육의원’, 도민과 교육가족들이 필요할 때 ‘가장 큰 힘이 되는 교육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동우 예비후보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로 급변하는 사회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한다”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살려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중등교사 25년, 교감과 교장 4년 및 교육전문직 10년으로 근무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학교현장의 어려움과 요구들을 자세히 알고 있다”며 “대안을 만드는 정책과 행정적 역량도 풍부하다고 자부한다”며 자신감을 표하기도 했다.

강동우 예비후보는 ▲제주시특수교육지원센터를 특수교육원으로 확대·전환 ▲코로나19 학습 결손 극복 프로그램 지원 ▲AI교육 및 미래체험관 구축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인성·독서교육 활성화 및 ‘가고 싶은 학교’ 조성 ▲소통·협력의 교육 공동체 운영 등을 공약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강동우(제주시 동부지구) 예비후보의 학력은 ▶ 김녕초등학교 졸업, ▶ 김녕중학교 졸업, ▶ 제주제일고등학교 졸업, ▶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육과 졸업(학사), ▶ 조선대학교 대학원 물리학과 졸업(이학석사), ▶ 제주대학교 대학원 물리학과 졸업(이학박사)했다.

경력으로는 ▷ 전) 제주제일고등학교,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제주고등학교, 성산고등학교, 제주과학교육원, 제주중앙여자중학교, 한림중학교, 무릉중학교, 장호원 종합고등학교 교사, ▷ 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탐라교육원, 제주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 장학사, ▷ 전) 제주과학고등학교, 김녕중학교 교감, ▷ 전) 우도중학교 교장, ▷ 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교육과 과장, ▷ 전)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 전) 제주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일간제주에서는 제주도교육의원 제주시 동부선거구(제주시 구좌읍, 조천읍, 우도면, 일도2동, 화북동, 삼양동, 봉개동, 아라동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강동우 교육의원 예비후보를 선거사무소에서 만나 현 제주시 동부선거구를 포함한 제주교육계 현안에 대한 진단과 향후 제주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강동우 제주도교육의원 제주시 동부선거구(제주시 구좌읍, 조천읍, 우도면, 일도2동, 화북동, 삼양동, 봉개동, 아라동 지역) 예비후보ⓒ일간제주
▲ 강동우 제주도교육의원 제주시 동부선거구(제주시 구좌읍, 조천읍, 우도면, 일도2동, 화북동, 삼양동, 봉개동, 아라동 지역) 예비후보ⓒ일간제주

다음은 강동우 제주시 동부선거구 교육의원 예비후보 인터뷰 내역이다.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제주시 동부지구 예비후보로 출마하셨다. 출마의 배경을 설명해 주신다면?

저는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선거에서 제주시동부선거구(우도면, 구좌읍, 조천읍, 삼양동, 봉개동, 화북동, 일도2동, 아라동)에 출마했습니다.

저는 출마를 결심하기까지 ‘교육이란 무엇인가?’ ‘진정한 교육은 어떠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수 없이 되뇌고, 되뇌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43년 전 교사로서의 첫발을 디뎠던 저 자신을 다시 만났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교사란, 교육의 본령에 충실하며 투철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아이들의 꿈과 소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결같은 마음을 간직하고 교사의 길을 올곧게 걸었고, 오늘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교육은 흔히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말합니다.

교육은 미래의 주역으로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세계로 웅비할 수 있게 계획하고 실천하는 장기적인 플랜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엄중하고 막중한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뜻일 것입니다.

저는 교사를 시작으로 장학사와 장학관, 교감, 교장 그리고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까지,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해 한눈팔지 않고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그렇기에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요구들을 자세히 알고 있고, 대안을 만드는 정책과 행정적 역량도 풍부하다고 자부합니다.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제주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 교육의원 출마를 선언했는데, 주요 공약을 설명해 주신다면?

첫 번째로 ‘미래를 여는 제주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창의융합교육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체험공간 구축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이어 에듀테크 기반 스마트학습 환경 조성으로 원격수업 및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로 ‘모두를 책임지는 희망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으로 아라동 지역의 과대․과밀학급 해소, 특수교육지원센터 전환 확대, 돌봄교실 운영을 내실화 하겠습니다.

이어 소질과 꿈을 찾아가는 교육을 위해 기초․기본학력 다지기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세 번째로 ‘가고 싶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독서교육을 위해 소통과 나눔의 학교도서관 만들기, 가족과 함께 책읽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이어 체험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 맞춤식 진학·진로지도 지원 교육에 힘쓰겠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건강한 학교 조성을 위해 학생 비만 예방을 위한 학교내 여유 공간을 활용한 방과후 헬스클럽 운영 및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한 균형 잡힌 급식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이어 안전한 등하교 통학로 확보, 학생 편의 우선 저학년 교실 아래층에 배치되도록 적극 권장하겠습니다.

# 교육의원 예비후보로서 특별한 약속을 하셨다. 그중 ‘코로나 19로 인한 학습 결손 극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는데 내용을 설명해 주신다면?

‘코로나 19’로 인한 학습 결손이 지금 상당히 심각할 정도입니다.

이에 따라 제가 교육의원이 되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우선 마련하겠습니다.

학력 향상 집중 지원으로 찾아가는 진학 지원 상담, 특별 방과후 과정 운영, 학습용 스마트기기 확대 지원, 메타버스 활용 교육 도입을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학생들의 심리회복 지원을 위해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 이어 ‘참여와 소통의 제주형 교육자치’를 완성하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진행해 나가겠다는 것인지?

제가 평소 생각하는 교육자치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첫째로는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교육사업 선택제를 권장하는 것이다.

이어 둘째로는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 및 불편 애로 사항 청취 해소 마지막으로 교원복지 및 처우 개선 상설 기구 교육위원회 내 설치입니다.

▲ 강동우 제주도교육의원 제주시 동부선거구(제주시 구좌읍, 조천읍, 우도면, 일도2동, 화북동, 삼양동, 봉개동, 아라동 지역) 예비후보ⓒ일간제주
▲ 강동우 제주도교육의원 제주시 동부선거구(제주시 구좌읍, 조천읍, 우도면, 일도2동, 화북동, 삼양동, 봉개동, 아라동 지역) 예비후보ⓒ일간제주

# “에듀테크 자기주도 학습공간’을 제주시 동부지역 고등학교에 조성 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신다면?

제주도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제주시 동부지역 고등학교에 ‘에듀테크 자기주도 학습공간’을 조성하여 학생들에게 개방해 나가겠습니다.

에듀테크 자기주도 학습공간을 조성하는데 학교 당 3억여 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어지는데,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지원을 유도하여 내 관내 5개 학교 실정에 맞게 최적화된 자기주도학습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에듀테크 자기주도 학습공간은 기존의 표준화 및 획일화된 교육체제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잠재 가능성을 확장시킬 수 있는 IT에 기반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학습공간이며, 학교 특성에 맞게 소규모 학습지도실과 동아리실, 온라인 스튜디오, 창의활동실, 개인학습실 등 교사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공간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원격 화상수업 등 질 높은 교수 · 학습은 물론 고교학점제로 공강 등이 발생할 때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공간에서 자유롭게 학습에 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특수교육원으로 확대한다고 한다. 상세한 내역을 알려주신다면?

저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교육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제주시특수교육지원센터를 제주특수교육원으로 확대·전환해 나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현재 제주도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치료지원 및 장애 개선 등을 목적으로 제주시특수교육지원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제주시특수교육지원센터는 협소한 공간으로 운영이 제한적인 상태입니다.

제주시특수교육지원센터는 다양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위한 인프라 역시 부족한 실정입니다.

현재 다른 시·도의 경우,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특수교육원으로 확대 운영하거나 별도의 특수교육원을 건립, 운영하는 추세입니다.

저는 제주도교육청 소유 유휴 부지나 폐교를 활용해 직무실습실, 진로체험관, 자립생활실, 여가문화실 등 다양한 특수교육 지원·체험 공간을 갖춘 특수교육원 건립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초등학교 빨리 신설을 약속하셨는데, 상세한 내역을 말씀해주신다면?

첨단과학 기술 단지 내 초등학교의 빠른 신설과 학교 신설에 앞서 학생, 학부모들의 통학 안전과 편의를 위해 첨단과학기술단지와 인근 초등학교를 연결하는 등하교 통학버스를 운영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초등학교 설립을 위해 2만 천㎡ 규모의 학교 용지가 이미 있지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가구가 3천여 가구밖에 되지 않아 학교 신설을 위해서는 4천 가구를 넘어야 한다는 관련 법령에 따라 학교를 설립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단지 내 입주한 초등학생들의 경우 영평초등학교, 아라초등학교로 통학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2개의 학교가 가장 가까운 초등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도보로 통학하기는 어려운 환경이며 아직 단지 내 대중교통이 미흡하고 폭설 및 안개로 인해 버스운행이 중단될 수 있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작금의 도교육청은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학부모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관계 법령을 들어 초등학교 신설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발 여건을 고려해 교육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2천 가구 미만이어도 초등학교를 신설할 수 있도록 한다는 해당 법령의 예외 규정을 적용하여 초등학교 설립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학교 설립을 위한 그 비용과 예산확보를 위해 시간이 많이 걸리고 까다로운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거쳐야 하나, 중투위 심사가 면제되는 300억원 미만의 예산을 소요하는 규모 학교의 빠른 신설로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학교의 신설은 최소 3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그 기간 동안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과 불편함이 너무 큽니다.

학교 신설에 앞서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편의를 위해 첨단과학기술단지와 주변 초등학교를 연결하는 등하교 통학버스를 운영해 나가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인 도민들께 하실 말씀이 계시다면?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이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패러다임도 이에 걸맞게 바뀌어야 합니다.

저 강동우는 바르고 현장 경험이 풍부하며 현재의 제주교육을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제주교육의 발전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습니다.

혼자서 하면 변화가 더디겠지만 함께 하면 희망찬 미래는 곧 현실이 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저는 권위가 아닌, 진심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의원이 되어 교육 현장을 가장 먼저 찾는 교육 현장 중심 교육의원이 되겠습니다.

또한, 도민과 교육가족들이 필요할 때 가장 큰 힘이 되는 교육의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동우 제주시 동부(제주시 구좌읍, 조천읍, 우도면, 일도2동, 화북동, 삼양동, 봉개동, 아라동 지역)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4월 17일 오후 5시 캠프앞 사거리에서 개소식 및 기자회견을 가진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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