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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가슴살 사업 총 매출 600억" 코미디언 허경환이 최근 밀키트 회사와 합병했다고 밝혔다

대박이다...

코미디언 허경환
코미디언 허경환 ⓒMBC '라디오스타'

코미디언 허경환이 사업 근황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허경환은 “사전 인터뷰 때 작가님이 ‘(매출) 150억 원 때 오셨나요, 350억 원 때 오셨나요’라고 묻더라”며 “이참에 자산 정리를 해야겠다 싶어서 최근 해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부가세 포함 안 하고 600억 원 정도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라디오스타’에 나올 때마다 매출이 200%씩 오르는 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또한 “최근 ‘허닭’ 회사가 한국 판매 1위 밀키트 회사 ‘프레시지’와 합병했다. 이제는 회사 규모가 너무 커져서 전문 경영인에게 맡긴 상태”라며 “저는 주주로 들어가 있다. 이제 방송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코미디언 허경환
코미디언 허경환 ⓒMBC '라디오스타'

한편 지난 3월, 허경환이 대표로 있는 식품 유통 업체 ‘허닭’에서 4년간 약 27억 원을 횡령한 동업자 A 씨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 씨는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허닭’의 감사로 재직하는 내내 횡령을 일삼았다. 무려 600차례에 걸쳐 유용한 돈만 27억 3600만 원이었다. A 씨는 허경환의 인감도장을 손에 쥐고 허위 계약을 맺거나 약속어음을 발행하는가 하면, “법인세를 내야 한다”며 1억 원을 받아낸 뒤 유흥비로 탕진하기도 했다. 

해당 사건 발생 당시 허경환은 본인의 SNS를 통해 “제 직업이 코미디언인 만큼 사람들에게 웃음을 줘야지 부담을 주는 건 아니라 생각해서 꾹꾹 참고 이겨내고 조용히 진행했던 일이었는데 오늘 기사가 많이 났네요”라며 “이것 또한 관심이라 생각합니다. 믿었던 동료에게 배신은 당했지만 믿었던 동료 덕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좀 비싼 수업료지만 덕분에 매년 성장하고 회사는 더 탄탄해진 것 같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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